해외여행/런던의 화창한 가을 하늘

[런던 1편] MAMMA MIA 예습하자

날으는종이배 2008. 10. 1. 23:50





런던에 출장을 가게 되었다.
런던하면 무엇보다도 뮤지컬이 생각난다.


런던에서 하니까 영어로 할테고 물론 자막도 없을 테고
따발총 같은 영어대사를 따라가기는 힘들고
어떻게 할까?
그렇다고 그냥 음악만 듣다오기는 그렇고
마침 맘마미아 영화가 들어왔다.


영화와 뮤지컬의 스토리가 비슷하다고 하니
영화를 보고 미리 예습을 하고 가자.


도나의 딸 소피의 결혼식에 얽힌 이야기
도나의 역으로 메릴스트립이 나온다.
메릴스티립 많이 늙었다는 것.

96년 만들어 진 Out of Africa가 생각난다.


옛날에 참 이쁘고 연기도 잘해 좋아했었는데.
연기는 지금도 여전하다. 노래도 잘하고
이야기의 전개도 독특하다.
누가 아버지인지 모르는 세 아버지의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 반전
스토리 짜임새가 탄탄하다.


아마 그런한 것이 뮤지컬 맘마미아를 롱런하게 만드는 한 요소인지도 모르겠다.
영화에서는 푸른 바다를 뱌경으로 시원하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아바의 노래 이야기와 절묘하게 노래가사가
맞아 들어간다.


노래가사 하나하나가 가슴에 콕콕 들어온다.
아바의 노래를 들을 때는 가사를 정확히 알아듣지 않아 무슨 내용인 지
잘 몰랐으나 영화를 보면서 많은 이해를 하게 되었다.


뮤지컬을 보든 안보든 영화는 영화로 재미가 있다.
아 이제 예습도 했으니 뮤지컬 MAMMA MIA를 보는데는 크게 어렵지 않겠지.

-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