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산 이야기

[유명산 2편] 아침 공기가 차다.

날으는종이배 2008. 2. 16. 23:32



아침 공기가 차다.
상봉 터미널
버스에서 내려
터미널로 들어간다.
같이 갈 일행에게 전화하니
거의 왔단다.

유명산가는 차표를 두 장 끊고 나니
바로 일행 도착
버스에 오른다.

버스에는 우리 말고
또 다른 등산객들 등산객만 타고 있다.
다른 등산객 등산모임에서 온 듯하다.

다른 일행은
빨리 산엘 올라갔다 와서
점심을 먹을 계획인가 보다.

아침 일찍 일어난 탓인 지
피곤하다.
꾸벅꾸벅 졸다 보니
어느새 유명산

버스에서 내려
두리번 거리고
유명산휴양림 방향으로 방향을 잡는다.

준비하고 길 찾고 하다 보니
어느새 10시가 가까이 된다.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받는다.
1인당 천원씩
국립공원은 없어졌는데
도립이나 군립은 입장료가 아직 있다.

등산로 안내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내려와 중미산 방향으로
계획을 잡고
계곡을 따라 오른다.





유명산 계곡
입구지계곡이다.

겨울이라 계곡의 물이 말랐나 했더니
물이 흐른다.
물론 얼음이 얼었고
그 밑으로 물이 흐른다.

물이 상당히 많은 계곡인 듯 싶다.
여름에는 참 좋겠다.

계곡길은 그리 험하지 않다.
앞에 먼저 간 등산객에 의하여
등산로는 많이 다져져 있고
오르는 데 그리 어렵지 않다.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 보니
어느새 유명산 정상
그리 높지 않다.
가족 산행지로도 좋을 것 같다.





산 정상

- 3 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