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산 이야기
[가리산 4편] 가리산 정상 푸른 하늘 눈위에 서 있다.
날으는종이배
2008. 1. 7. 22:38
=== 4편 ===
무쇠말재다.
이름이 재미있다. 무슨 사연이 있는 듯
무쇠말재 전설 : 옛날, 이 일대에 큰 홍수가 나서 물바다가 되었을 때
무쇠로 배터를 만들어 배를 붙들어 놓았다 하여 무쇠말재라 하는데,
그 당시 모든 사람이 다 죽고 송씨네 오누이만 살아 남았다 한다.
이제 거의 다 온 듯 하다.
가리산 정상의 북쪽 암벽을 타고 오른다.
로프하나가 다다.
무척 가파르고 위험하다.
가까스로 정상 도착
13:38 가리산 정상 도착
아무도 없다.
정상에는 상고대가 형성되어 있고
바람에 가지에 있는 얼음이 부서져 날린다.
사진을 찍는데 얼굴을 때린다.
정상 아래 따뜻한 곳을 찾아 자리를 잡고
점심 상을 핀다.
13:50 점심시작
언제나 산에서 먹는 점심은 맛이있다.
14:10 점심끝
- 5 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