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의 내음을 찾아
[자라섬 1편] 가을이 오면 재즈가 듣고 싶어진다.
날으는종이배
2007. 9. 23. 19:54
2007년 8월 재즈 월간지를 사면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티켓이 들어있다는 메시지가 왔다.
올해도 자라섬 가야지
작년에 너무 좋은 기억이 있다.
월간지 사고 티켓 확보
이제 가는 일만 남았다.
일기예보에는 태풍영향으로 비가 많이 온다고 한다.
비 많이 오면 안되는데 큰일이다..
그래도 안심이 되는 것은 올해는 유난히도 일기예보가 많이 틀리니
비가 많이 오지는 않을 수도 있다.
일기예보에서
비 온다고 하는 것이 오히려 다행이다.
그래 또 틀릴 꺼야.
9월 15일
일기예보에서 계속 비가 많이 온단다.
어제 밤에 억수 같이 내렸다.
어제 공연은 힘들었을 것 같다.
오늘은 같이 갈 일행이 나 빼고 둘이다.
나까지 합이 셋
같은 회사에 다니는 일행 팻 메시니 공식 홈페이지 운영자
또 다른 한명은 LP를 수천장 보유하고 있는 음악 매니아
그리고 별로 아는 것 없고 그냥 좋아만 하는 나
두명의 해설가와 함께하는 재즈 여행
그 얼마나 좋은가.
공연에 필요한 것 돗자리와 장시간에 걸쳐 진행되디 때문에 간단한 음식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술
작년에 옆에서 와인 마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 올해는
우리는 와인도 준비하고
마트에 가서 먹을 것도 준비하고
우리는 이제 자라섬으로 떠난다.
이제 년중행사가 된 듯하다.
중간 중간 막히나 그런대로 나아간다.
아침을 먹은 지가 오래 되어 배가 고프다.
중간에 내려 식사를 하고
다시 출발
- 2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