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산 이야기

[지리산 1편] 판초우의가 도착하다.

날으는종이배 2007. 7. 3. 00:10



6/25일 우비가 왔다.
동창 모임에 산행기를 써
선물을 받은 거
역시 선물이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어떻게 생겼을까

좋다.
그럼 빨리 테스트를 해봐야하는데

6/27
이번 주 등산가자는 메세지
그럼 어디로


지리산 ?
어느 코스로 갈까 ?
여기 저기 고민
작년에 갔던 백무동 코스
아니면 구례구로 해서 성삼재 부터 시작 ?

6/28일
아침 출근하여 혹시하여
철도 예매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구례구가는 열차에 좌석이 있다.
이 열차 열차표 구하기 무척 힘든데
일기예보 탓인가 보다

토요일 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토요일 비가 많이 온다고 했으니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장마비

비오는 데 지리산
좋은 등산은 아니다.

편도 1517 6월29일 무궁화 용산 22:50 구례구 03:23 일반예약 6월29일 2 Y

그런다면 이번 등산은 우비 테스트를 하여야 하니까
비가 오면 나는 더 좋다.

그리고 비오는 지리산
그 높은 산에서 맞는 비는 상쾌하다.

그렇다면 이 번 지리산에 도전해 봐야지

지리산 예약
2명이 야간 열차를 타고 지리산으로 간다.

준비물 주두을 먹을 식량 지참
햇반과 컵라면
기타 등등

준비물을 대충 메모지에 적어 놓고
하루가 간다.

- 2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