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 2편] 오늘은 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 2편 -
오늘은 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오늘은 두타산가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라면 하나 끓여 먹고
출발
지하철 첫차를 탄다.
어제 막차 오늘 첫차
마지막과 처음의 연결
강남터미널에서 동해까지
3시간 50분
6시 반 첫 우등 버스이니까
그러면 10시 20분 동해 도착 예정
일행르로 부터 핸드폰이 온다.
오고 있다고
김밥은 차를 많이 타고 가니 혹시 상할까봐
동해에 가서 사기로 하고
고속버스에 오른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새벽공기를 가르며 동해로 달린다.
다행히 고속도로 막히지 않는다.
고속도로가 항상 이러면 좋겠다.
버스가 선다.
중간 휴게소에 서나 보다.
횡성 휴게소
나 졸린다.
어제 늦게 들어와 아침 일찍 일어났더니
일어나기 싫다.
그냥 잠이나 자자.
다시 스르르 잠이 든다.
휴제소에서 잠시 쉰 버스는 다시 목적지를 향해 간다.
멈추는 것을 보니 동해에 거의 다 온 듯하다.
10시 도착
3시간 반 걸렸다.
강남 버스터미널 홈페이지에 3시간 50분 걸린다고 나와 있던데
밀리는 것을 고려하여 적어 논 듯.
여하간 일찍 도착하니 좋다.
매표소에 두타산 가는 것 물어보니
무릉계곡가면 된다고 하며
길 건너가서 삼화사 가는 버스를 타라고
깁밥을 사야지.
터미널을 나와 사방을 둘러봐도 김밥집이 없다.
이런
편의점에 가서 삼각 깁밥이라도 사자.
슈퍼에 들어가 물으니
없단다.
시내에 있다고 시내로 가라고
시간도 없는 데 시내에 어떻게 가 !
할 수 없지
일단 아까 물어 본대로 무릉계로 가자
12-5번 버스가 온다.
물어보니 이 시내버스가 무릉계 간단다.
자 가자무릉계로 신선이 살고 있는 무릉계로
우리를 태운 시내버스
앞에 탄 사람에게 물어보니 한시간 정도 걸린단다.
시내버스는 많이도 돌고 돈다
시내 골목 골목 다 들어간다.
돌고돌아
무릉계곡 도착 시간 많이 걸린다.
무릉계 도착
- 3 편에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