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국내 여행 이야기

[양떼목장 2편] 사진에서 보던 피아노다.

날으는종이배 2007. 2. 21. 19:45

- 2 편 -



건초가격
성인 3,000원
소인 2,500원

입장료가 아니고 건초가격
재미있는 표현이다.

입장
"느낌이 넘 좋아요 다시 찾고 싶어요"
"산책로 40분 정도 걸립니다."
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아직 그늘에는 눈이 안 녹아있다.
일단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 보자.



사진에서 보던 피아노가 보인다.
왼편으로는 아직 눈이 쌓여 있고
눈을 배경으로

저 멀리 산들이 보인다.
눈이 아직 안 녹은 산들

땅이 질다
날씨가 포근하여 언 땅이 녹고 있다.
질퍽하다.



나무로 만든 움막
분위기가 주위와 어울린다.
사진에서 많이 보던 풍경

다시 산책길을 따라
정상으로
아래에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우리 뒤에 많이 온 듯하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이
무척 질다.
큰 딸이 내려 오다
넘어져 바지에 흙이 묻었다.


큰 딸은 바지에 흙이 묻어

그냥 주자장으로내려가고


우리는
양떼들에게 건초를 주니
잘 먹는다.





주차장으로

3시 50분

다시 차를 몰고
큰집으로


- 3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