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산 이야기

[속리산 6 편] - 문장대 멀리 산들이 너울 너울 펼쳐진다.

날으는종이배 2006. 11. 29. 20:49

- 6편





간단히 한 잔 하는 것도 좋은 데

보온병에 담아온 따뜻한 물로

커피도 한 잔 하고

문장대로



바위위로

등산객들이 많아

줄을 서서 문장대로 오른다.



문장대

참 오래간만에

올라보는 문장대

감회가 새롭다.

옛날에 왔을 때는

무척 추웠던 느낌이 었는데

오늘은 시원하다.



아래로 낙엽이 다 떨어진

나무가 보인다.

겨울에 저 나무에

눈 꽃이 피면

참 아름답겠다.

문득 지난 겨울 소백산 생각이 난다.

참 멋있었는데

사방으로 탁 트인 조명이

시원하다.

멀리 산들이 너울 너울

펼쳐진다.

우리나라는 유난히도 산이 많다.

그것도 아기자기한 산들이

복 받은 나라인가?

날씨가 좋다.

파란 하늘



아래로

헬기장이 보인다.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식사를 하고 있다.

- 7 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