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서울 이야기
[행주산성 1편 ] 행주산성 노란 은행나무가 나를 반긴다.
날으는종이배
2006. 11. 11. 14:15
오늘은 행주산성
토요일 오후
점심을 간단히 먹고
아들을 데리고
가까운 행주산성으로
자유로로
차들이 씽씽 달린다.
시원스럽게 달린다.
나도 그 틈에 끼어
남들과
같이 보조를 맞추어 달린다.
규정속도를 준수하며
아우토반
승용차의 최대 속도로 달리면
기분이 어떨까.
우리나라에 시속 110Km 이상 달릴 수
있는 도로가 없는 데
차의 속도는 그 이상이다.
차의 속도를 최대 시속 110Km로 만들면
될텐데.
차는 속도를 내어
달리게 만들어 놓고 사회는 못달리게 한다.
조금 가니
우측으로 행주산성 가는 길이 보인다.
우측으로 턴
행주산성이다.
입구에 있는 은행나무가 우리를 반긴다.
주차장에 주차비를 받는다.
2,000원
소형차는 500원
시간제한은 없고.
들어갈 때 또 입장료를 내고
입장
아들놈이 목이 아프다고 한다.
어제 밤에 잠을 잘 못 잔 탓이겠지.
자 올라가자
정문을 지나자
권율 장군 동상이 서있다.
인진왜란 3대첩 중의 하나인
행주대첩
1593년
왜군 3만명을
권율장군이 2천명으로
무찔렀다고 한다.
이 전투에서 그 유명한
행주치마가 나온다.
토성을 거쳐 성으로 올라간다.
사람들은 많지 않다.
- 2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