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베이징에서 길을 잃다.

[베이징 1편] 중국 ? 새로운 곳에 대한 설레임과 두려움이 교차한다.

날으는종이배 2010. 5. 28. 00:26



중국 비자 만료일이 5월23일
비자 받은 것이 아깝다.

그럼 북경이나 가 볼까?


비행기표 예약
왕복 20만원 + Tax 10만원

이제 비행기표 예약도 끝내고
출발만 남았다.

18일 출발 23일 도착

오는 날 비행기를 못타면

불법체류자 신세

오는 비행기는

일요일 아침 비행기 시간 8:40

그런 7:30분 전까지는 공항에 도착

그럼 숙소에서 5시에는 나와야지 된다.

첫 지하철을 타고 공항에 도착하여야 여유가 있다.

늦잠을 자면 바로 불법체류

무엇보다도 오는 날이 걱정이 된다.

오는 건 그렇고

그럼 잠은
호스텔 여기 저기 기웃기웃
여행책자에 평이 좋다는
호스텔로 예약

5월 18일
아침 비가 온다.
우산을 쓰고
공항버스를 기다린다.

여행을 떠나기 전

언제나 그랬듯이

항상

설레임과

두려움

중국어를 못하니 전혀 말은 안 통할 테고

어떻게 생활하나?

체질상 패키지는 싫고

그냥 간다.

말로 듣던 나쁜 이야기들도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고

과연 잘 다녀 올 수 있을까?

좀 무모할 수도 있는

달랑 비행기표 두 장만 갖고

먼 길을 떠난다.


공항버스는 인천공항으로
차창을 비가 때린다.

꾸벅꾸벅 졸다보니
인천공항이라고 내리란다.

인천공항
티케팅을 하고
순환 열차를 타고
탑승구 있는 곳으로 이동

탑승게이트를 찾자.



105번 탑승게이트

네이버 카페가 보인다.
무료 와이파이가 되는 듯

아이팟을 켜니
와이파이가 잡힌다.


와이파이로
트위터에 출발 트윗을 날리고
휴대폰 끄고


북경을 향해 출발
중국항공이라
담요도 없다.
기내식이 나온다.


대충 점심을 해결하고

이제 중국에 가면
항상 여행가면 그러하였듯이
그 나라 음식만 먹어야 한다.
그냥 내 신조...

두 시간


비행기는
잠시 후 북경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2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