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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로댕에 대하여 아는 것은 생각하느 사람을 조각한 조각의 거장이라는 것
미술에 대하여 그리 많이 아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좋은 점이 이런 전시회에 가면 많은 것을 배운다는 것이다.
로댕에 대하여는 지금까지 아는 지식보다도 더 많은 내용을 그리고 앞으로 알 수있는 내용보다도 더 많은 내용을 공부하게 된다.
그래서 전시회가 좋다.
무지한 나를 조금이나마 알게 만드는 그런 장소
전시회에서의 한두시간은 시간의 효용성이 극대화된다.
평생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알수 있는기회가 주어지는 곳.
그래서 전시회를 주로 간다.
이번에는 로댕전시회 간다간다하며 차일 피일 미루다 이제야 간다.
전시회는 큰 딸이랑
캠핑은 아들이랑 노는 곳이 다르다.
이 번에는 미술에 큰 꿈을 꾸고 있는 큰딸하고 간다.
인터넷에 보니 일요일은 5시부터 도슨트 설명이 있다고
4시에 준비하고 서울시립미술관으로 간다.
5시 15분전 가까운 조각상들을 훓어 보며 시간을 기다린다.
5시 도슨트 설명이 시작된다.
어려운 예술작품을 도슨트는 설명을 참 알기 쉽게 잘한다.

1. 신의 손

특히 손의 묘사가 사실적이다.

전체적으로 손을 유심히 보았는데

참 인상적이었다.




2. 청동시대


머리에 손 얹고 있는 사실적인 조각
이 조각으로 로댕이 유명해 졌다고
원래 제목은 패배자이었다고
처음에는 너무 사실적이라 조각작품이라고 믿지 않고
사람을 직접 본 뜬 거라고 인정을 안해 주었는데
조각가 협회에서의 인정으로 드디어
유명한 조각가의 길로 들어섰다는 그 작품이다.
나도 처음 알았다.
하기야 로댕하면 생각하는 사람밖에는 몰랐으니까.
로댕에서 그동안 조각이 건축의한 부분이었는데
처음으로 예술의 경지로 올린 사람이라고 한다.

5. 생각하는 사람
엄청난 규모가 압도하다.
하나 하나의 근육의 묘사도 그렇고



6. 입맞춤


비극적 사랑이야기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못하고 다른 사람과 결혼을 했는데
그 결혼한 남편이 사랑했던 사람의 형
그러니까 사랑했던 사람이 시동생
그리고 남편이 사냥을 나간 사이 사랑했던 옛애인(시동생)과의 입맞춤
기리곤 남편에게 들켜 둘 다 죽음으로 이어지었다는 가슴아픈 사랑이야기가
이 한편의 조각으로 다시 살아나다.


8. 로댕의 연인인 까미유 끌로델


19세기 최고의 여류 조가가였다고 한다.
로댕 44살에 20살이 었던 까미유 끌로델
스승과 제자의 관계에서 연인의 관계로
그러나 순탄치 않았던 둘의 관계
까미유는 마지막 30년의 생을 정신병동에서 살았다고 한다.

엄청난 거장 로댕과 끄로델
예술가들의 감정은 우리 보통 사람과는 다른 감정의 소유자라고 할까
너무나 섬세한 사랑도 그렇고 삶도 그렇고
쉽지 않은 인생인 것 같다.

그녀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는 1988년에 영화화도 되었다고 한다.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고
언제 기회되면 한 번 보고 싶어진다.
영화 까미유끌로델 포스터 (1988)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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