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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포를 떠나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집에 가기 전에
태안에 유명하다는
신두리 해수욕장을 들린다.

신두리 해수욕장
우리나라의 몇 안되는 사구가 있는 곳
바다에서 바람이 불어
모래 언덕이 생겼다는 곳이다.

예전에 사막 영화를 찍을 때 여기와 찍었다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라구한다.
아직까지는 그래도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해안사구는
1. 모래언덕으로 해일 파도등으로부터 해안들 보호한다.
2. 모래의 언덕으로 물 저장 능력이 탁월하여 지하수를 풍부하게 공급한다고 한다.
3. 모래는 불 정화작용이 있어 저수된 물을 주민들의 식수로 사용하고
4, 습지에는 휘귀동물들이 많이 산다고 한다.

우리나라 해안사구는 약 130개 정도 되었는데
현재 보존이 잘 된 곳은 19개 정도라고 한다.
무분별한 개발이 우리의 중요한 자원이 파괴된다고



자연은 자연 그대로 놔두어야 하는데
그것이 우리가 잘사는 방법인데
무분별하게 펜션 만들고 콘도도 만들고
귀중한 자연경관은 파괴되고

안타까울 때가 많다.
사구가 훼손되면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자연방파제의 손실로
깨끗한 지하수가 고갈되고
지하수가 고갈되면 동식물에 큰 영향을 주어
생태계가 파괴된다.




입구에는 펜션이 많이 들어와 있다.
인간의 탐욕이 서로에게 피해를 준다.

백사장이 무척 넓다.
끝도 없다.
한참을 걸어가니 바닷물을 만난다.

아름다운 신두리 해수욕장
앞으로 잘 보존했으면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니까...



어제 밤새 불던 바람 탓인가
하늘에 구름이 새털같이 가볍다.
공기도 께끗하다.
항상 이렇게 깨끗한 날씨가
계속되면 좋을 텐데.

떠나기 싫은 신두리 해수욕장을 뒤로하고
이제 서울로 돌아간다.
삶의 치열한 전투 현장으로


- 끝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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