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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편 -



다시 동서울로 용문가는 버스에 탑승
이제 출발이다.
버스는 워커힐을 지나 용문으로 향한다,

용문 도착
용문사가는 시내버스에 탑승
오늘 시내버스비가 올랐나보다.
모르고 탄 아줌마들에게 설명한다.

이 시내버스에
우리 말고는 다 아줌마다.
뭐하는 아줌마들이지 ?

시내버스는 용문사에 도착
다 내린다.
우리도 따라 내린다.
아줌마들은 식당으로 들어간다.
아 식당에서 일하시는 아줌마들이었구나.

용문사 입구는 잘 정리되어 있다.
용문사 관광단지





탈 것도 보인다.
용문사 랜드
국민관광단지.

목마도 보인다.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우리는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 한다.

박인환 시인의 목마와 숙녀 시가 생각난다.


휴일이나 여름이면
붐비겠지.

용문사가 어디로 가지?
용문사 가는 길이 보인다.





용문사로
어제 비가 와서 계곡에 물이 많다.
그래 계곡에는 물이 풍부해야 해.
쉬엄쉬엄 사진을 찍으며
올라가니


커다란 은행나무가 우리를 반긴다.
아 저 은행나무가
그 유명한 용문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30호
1,100년이 넘었다는 그 전설의 은행나무
신라 마지막 경순왕의 아들인 마의태자가
나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던 중
심었다는 그 은행나무다.
그리고 많은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도 자라고 있다고 한다.
매년 20Cm 씩
저 은행나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신라, 고려, 조선을 거쳐 지금까지
살아있는 은행나무다.





잠시 용문사에 들려
몸에 남아있는 속세를 떨쳐 버리고
이제 다시 산에 오른다.




- 3 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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