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편 -
오늘은 일요일
시드니를 돌아 볼 수 있는 날이다.
출장 짬을 내어
시드니 도시 알기 코스
시티투어가 있다.
다양한 종류가
서울같으면 시티투어 버스 같은 것일 것이다.
간단히 짧은 시간에 시내를 돌아 볼 수 있는 상품
시드니에 왔으니
오페라 하우스를 봐야지
다행히 호텔에서 오페라 하우스가 멀지 않은 것 같다.
오늘 비가 온다고
인터넷에서 나와 내심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는다.
운이 좋다.
우리는 오페라 하우스로
가깝다.
20분이 안 걸린다.
오른편에 그 사진으로만 보던 오페라 하우스다.
증명사진 촬영
오페라 하우스만 보면 시드니 다 보는 것 아닌가라고 농담하며.
하기야
여기 오기 전
시드니 하면 오페라 하우스 밖에 생각이 안났으니.
오페라 하우스로 대표되는 시드니
그럼 외국인이 보는 서울은 어떤 보습일까?
서울 하면 무엇이 생각 날까?
서울을 대표하는 것이 무엇일까?
뉴욕하면 자유의 여신상
파리하면 에펠탑
로마하면 콜롯세움
그런데
서울 ???
오른쪽으로 공원이 하나 보인다.
Royal Botanic Gardens
무척 크다.
이렇게 큰 공원이 시내 한 복판에 있다는 것
참 복받은 도시다.
호주 나무들
참 이상하게 생겼다.
우리가 흔히 보던 그런 나무가 아니다.
남반구에 오랜기간동안 떨어져 있었으니
다른 종도 있겠지.
그 모습이 흡사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걸어다니는 나무 같다.
아 저런 나무들을 보고
반지의 제왕같은 영화를 만들 수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희한한 나무도 있다.
가지가 또 땅으로 뿌리를 내리고
저 넓은 공원
그 공원이 부럽다.
공우너을 한 바퀴
날씨가 참 좋다.
스모그 매연 그런 것은 찾아 볼 수가 없다.
자연 그대로의 공기
너무나 맑은 공기
갑자기 눈이 밝아 진 느낌
[사진 Sydney Conservatorium of Music ]
뮤직학교
사진이 너무 잘 나온다.
이렇게 눈으로 보던 모습과
카메라로 보는 모습은 다르다.
- 4 편에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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