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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답산으로

어디인지 모르니 내비게이션을 찍고 간다.

어답산 입구

계곡이 무척 좋다.

야영장에는 텐트로 만원을 이루고

이 평일에도 이렇게 캠핑족이 많나?

휴가중 이겠지.


안내하는 청년에게 등산로를 물어보니 모른단다.

옆에 있던 아주머니가 가르켜 준다.


산악회 버스가 보인다.

왼쪽으로 다리가 보인다.

저기로 가면 되겠지.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왼쪽으로는 계곡이 흐르고

임구에서 조금 올라가니 사람도 없고 한적하다.

입구에만 캠핑족 들로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 오른 쪽으로

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보인다.

산악회 회원들이 내려오고 있다.

아마 반대편으로 올라와 내려오는 듯하다.





올라가는 등산로를 물어보니

경사가 보통이 안란다.

정상까지 끕경사가 이어진다고.

이크 오늘 즉었구나.


내려오는 등산객들이 한 마디씩한다.

"참 어려운 코스를 택하였네요."

"대단하십니다."

어려운 코스는 어려운 코스 같다.


낑깅 거리며 중간에 쉬며 몰아간다.

한 참을 올라가니 정상이 보인다.

아!

정상이다.

산 너머로는 호수가 보인다.

횡성호수



산 정상에는 아무도 없다.

오직 나와 산과 그리고 구름과 바람


정상을 만끽한다.

어떻게 올라온 정상인데.


다시 하산

참 경사가 가파르다.

내려가는 것도 보통이 아니다.


하산

계곡으로 직행

시원한 계곡 물

간잔히 몸의 열을 식히고

잠시 쉰다.





아 좋다.

힘 들게 산에 올라 갔다 와서

맞는 시원한 계곡 물

이런게 산행의 묘미 아니겠는가 ?





이제 휴가도 산 3개로 끝이 난다.

2012년 여름휴가

1박2일에 산 3개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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