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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봉 산장
일단 예약이 안 되어 있으니
방으로 들어 갈 수는 없고


다행히 부부동반으로온
여자 두 명은 불이 따뜻하게 드러오는
보일러 방으로

그러면
남자들은 세멘트 바닥에서
그래도 밖보다는 났지

8시에 정리하고
자리를 핀다고
8시까지
식사를 끝내라고 한다.

식사 끝내고

나가서 버너 코펠 정리하고
다시 들어오니
우리 친구들이 일어나 있다.
관리하는 관리인이
나이 많은 사람을 선별한다.

다행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와
9명안에 들게 되었다.


우리는 다락방 2층으로 올라가란다.
우리가 잘 곳은 따뜻한 마루바닥이다.
덮고 잘 모포도 빌리고

그래도 아무 장비도 없엇는데
일단 좋은 곳에서 자게 된다.
걱정 많이 했는데.

호텔이 부럽지 않다.


9시

우리의 2층 방은 불이 꺼지고
잠을 청한다.

어찌 되었든 오늘은 우리에게 무쟈게 운이 좋은 날이다.


- 5 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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