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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편 -




11:10
그런데 정상석에는 뽀루봉이라고 되어있다.

이정표에는 모두 뾰루봉이라고 되어 있는데
뾰루봉이 맞는지 뽀루봉이 맞는지
좀 맞는 거로 통일 좀 시켜 놓았으면





이름이 참 독특하다.
뽀루봉이라
한자어는 아닌것 같고

인터넷에서
"옛부터 세상과 너무 동떨어진 오지에 있어 속세를 벗어났다는 뜻에서
속리산으로 부르기도 하였고,
산꼭대기에 신비스러운 연못이 있었다 하여 늪산으로도 불렀다고 한다."
신비스런 연못
못봤다. 다음에 가면 봐야지.
진짜 있기는 있는 것일까?





이제 화야산을 향하여
여기서 화야산 까지 4.98 Km
그러면 화야산까지 2.1+4.98 = 6.08 Km
약 5Km
지금까지 온 거리의 2.5배를 가야 한다.
이제 부터 맘 단단히 먹고 가야겠다.

11:30분 출발
조금 가다 점심 먹고 가자.
시계는 12시를 넘어 흐른다.





12:20
양지 바른 곳에 자리를 펴고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

뱃속이 차니 힘이 난다.
13:16




뾰루봉 2.8 Km 지점
이제 화야산까지 2.18 Km
뾰루봉에서 화야산까지 거리의 반이상 왔다.
인생도 그렇듯이 항상 희망을 갖고 살아야 한다.
앞으로 약 2Km 조금만 더 가면 된다.
아까 뾰루봉에서 4.98 Km를 봤을 때는
아찔했는데 이제 희망이 생긴다.

다시 힘을 내어 화야봉을 향하여
당풍나무가 꽤 많다.
가을에는 상당히 아름다울 것 같은 생각
단풍이 아직도 안 떨어져 나무가지에 붙어있다.





오르락 내리락
걸어걸어 가다보니

화야산
14:07

- 5 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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