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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이 나누는 이야기: 지리산 설악산 편

저자
이장복 지음
출판사
명당 | 2012-08-27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여행가 이장복의 『바람과 구름이 나누는 이야기 - 지리산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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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날씨가 무척 춥다.
어제 어제의 무리한 등산으로 무릎상태가 좋지 않다.
그래도 오늘은 길게 등산하지 않으니 일단 출발
청량리 9시 도착





친구들과 만나 청량리역 밖으로
165번 버스를 타고 천마산 수진사로 향한다.
상당히 먼다. 한참을 간다.
수진사 종점 다 왔다.


버스에서 내려 장비 챙기고 산을 오른다.
거의 정상까지 도로가 포장이 되어 있다.
거의 다 올라와 오른 쪽으로 정상으로 간다.
무척 춥다.
장갑을 끼었는데도 손이 시린다.



산에 오리기 전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 식사
비닐 텐트를 친다.
텐트 안은 따뜻하다.
간단히 라면을 끓여 먹고 다시 출발




정상이다.
천마산 스키장이 보인다.
스키어가 별로 없다.
작년에는 스키를 한 번도 못탔는데
올해는 탈 수 있을까?



이제 하산이다.
올라온 반대편으로 내려간다.
무릎 상태가 안 좋아진다.
스틱을 의지하여 천천히 내려간다.
큰 길이 보인다.
다 내려왔다.







마을 버스가 지나간다.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까?
지역 주민에게 길을 물으니 조금만 내려가면
버스가 많이 있다고
한 십분 내려가니 버스타는 곳이 있다.
양현마을

여기서 간단히 막걸리나 한 잔하고 가자는 의견
골목에 있는 식당을 보니 다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이런 추위에 손님도 없고 하니 문을 닫은 듯




15:38
버스를 타고 평내호평역으로

15:50
평내호평역 도착
간단히 감자탕에 소주 한 잔 하고
다시 열차 탑승

17:13
춘천에서 오는 열차라 만원이다.
자리가 없다. 그냥 서서 가는 수 밖에.

무악재역
18:47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간다.
그나 저나 빨리 무릎이 회복되어야 하는데.
걱정이다.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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