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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편 -




드디어 고동산 도착
그런데 이정표에는 고등산
산 정상석에는 고동산
도대체 어느 것이 맞는지 ?
좀 맞는 것으로 바꾸어 주었으면





그리고 정상석이 2개가 서있다.
하나는 가평에서
또 하나는 양평에서
여기가 가평과 양평의 경계선인가보다.
그런데 이두 정상석도 이상하다
가평 정상석에는 591 M
양평 정상석에는 600 M
무려 9m나 차이가 난다.
9m 이면 엄청난 차이인데.
어느것이 맞는지 ?
이 산에는 왜 이리 미스테리가 많은 지
참 희한한 산이다.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는

처음부터 뽀루인지 뾰루인지

고등인지 고동인지
마지막에는 산 높이 마저도 들쑥날쑥
도대체 맞는 것이 없다.





고동산이라 왜 고동산이라 불리워 졌을까?
주봉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고독하게 있어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그럼 고독산에서 고동산으로 이름이 변한 듯하다.

이제 하산
여기 부터 한 3Km 정도 되니
전체 등산 거리는 약 12 Km 한 30리정도 된다.

바로 사기막으로 하산하여야 하는데
하산길을 못찾고
전망대로 까지 왔다.
직진은 수입1리가는 코스
우측길이 맞는 듯하다.
이제 본격적인 하산이다.
이길도 사람들이 잘 안다닌 듯하다.

길을 찾아 가며 하산한다.
맞겠지.

큰길이 나온다.
이제 다 내려 온듯
05:15
야밀 종점 도착
식당이 있어 차시간을 물으니
6시 경에 버스가 있고
사기막은 조금만 내려가면
된다고 한다. 슈퍼가 있고

아스팔트를 따라 터벅터벅
사기막이다.
슈퍼가 있다.
맥주 한 잔 먹으니 버스가 올라간다.
종점갔다 바로 내려 온단다.





오늘도 차 시간이 기가 막히게 맞는다.
맥주 한 잔의 쉴 수 있는 시간

우리는 나가서 정류장에서 기다리니
6시에 바로 도착
시내버스를 타고 청평으로

저녁을 간단히 먹고
다시 기차를 타려고 청평역으로
아무도 없는 간이역
차표를 끊고
열차를 기다린다.





캄캄한 간이역
조용한 간이역
이제 간이역도
잠시후면 떠나야 한다.
나의 집으로





기적소리와 함께
열차가 들어온다


- 끝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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