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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런던의 화창한 가을 하늘'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08.10.19 [런던 10편] 사우스 뱅크 2
  2. 2008.10.19 [런던 9편] 대학 도시 캠브리지
  3. 2008.10.16 [런던 8편] 드디어 뮤지컬 맘마미아를 보다.
  4. 2008.10.14 [런던 7편] 카메라를 고치러 간다. 4




다시 리버풀역
오후 시간이다.
이제 런던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타워브리지 방향으로 가자
런던아이로 가야 하니까
자 이제 어디로 가나 ?

웨스트민스터역에서 하차
우로 국회의사당 빅벤이 보인다.
그리고 멀리로
Swiss RE Tower가 보인다.
우리가 많이 돌아다녔는가 했더니
다 거기가 거기네.
이런것을 부처님 손바닥이라고 하나?





저녁이라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고 있어
사진이 안나온다.



왼쪽으로 런던아이가 바로 보인다.
런던아이 밑으로
런던아이 밑에서 위로 올려보는 느낌이 틀린다.
사람들이 표를 사느라 줄을 섰다.





런던아이를 지나 강변을 따라 걷는다.
선선한 기온 걷기 딱 좋은 날씨다.





테이트 모던이다.
공장같이 생겼다.
발전소를 개조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입구로 들어가니 시커먼 색으로 특징적이다.

6층에 올라가니 레스토랑이 있다.
유리창 밖으로 세인트 폴 대성당이 훤히 보인다.
아래로 Millennium Bridge가 보인다.




저 다리가 그 유명한 세계적인 스타 건축가
노먼 포스터 경(Norman Robert Foster)의 작품이라고 한다.

테이트 모던
현대미술 미술관이다.
미리 공부 좀 하고 갔었어야 하는데
특히 현대 미술은 더 더욱 공부가 필요한 사항이다.
Roy Lichtenstein and Sigmar Polke 전
이름이 낯익은 Sigmar Polke
Sigmar Polke 하면 현대작가로서
獨경제잡지‘캐피탈’선정 2006년 100대 미술가 중
3위를 한 작가라고 한다.

그리고 Roy Lichtenstein
우리나라에 익히 알려진 서미갤러리의 '세상에서 가장 비싼 눈물'의
작가이다. 그 그림은 1000만 달러 이상 그러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100억을 넘는 가격이다.
그 작가의 그림도 진열되어 있다.



[MARK ROTHKO : WHITE CENTER ]

그리고 유료로 진행되고 있는 Rothko 전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그의 White Center(1950) 그림은
1007년 5월 15일 6,500 만(다른 웹사이트에서는7,280 만 달러)

달러에 팔렸다고 한다.
그림 하나에 650억원(또는 730 억원)도저히 상상을 불허한다.
알고 갔었으면 그 그림이 전시되었는 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그런한 작가의 그림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봐야지.

그 유명한 네덜랜드 추상화가인 피에트 몬드리안 작품도 보이고
재미있다.
시간만 충분하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공부좀 하고 가면

다음에 갈 일이 있을 지는 모르지만
다음에 가면 공부하고 가서 확실히
즐기고 와야지.






이제 다시 걸음을 재촉하여
타워브리지로
타워 브리지다.
런던의 대표적 상징물중의 하나
템즈강 위로 나있는 다리로
큰 배가 갈 때 열린다.

타워브리지를 걸어 넘어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지나가다 템즈강도 보고

타워브리지를 건너니
Tower of London이 보인다.
시간이 늦어 문을 닫았다.
옆에 조그만 선물 가게가 있다.
애들 줄 선물 몇 개 고르고 있으니
와인 시음회를 한다.


[이마트에서 우연히 발견 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공짜로 와인을 나누어 준다.
이런 행운까지 누리다니. 어디 와인인가 봤더니 칠레 와인이란다.
역시 칠레 와인.

기웃 기웃 선물 상점을 구경하고 나오니 밤이 깊었다.
타워브리지 야경을 찍고 다시 숙소로
아 피곤하다.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




아침을 먹고 정리하고
어제 확인해 본 결과 Liverpool ST. Station 에서 기차가 있고
Victoria COACH STATION에서 버스가 있다고
그런데 열차가 빠르다고 한다.
그러면 시간을 절약해야 하니까 기차로

이 곳도 우리나라 같이 많은 기차역을 갖고 잇다.
우리나라로 생각하면 서울역, 청량리역 같은 개념일 것이다.
브라이튼은 빅토리아 역에서
캠브리지는 리버풀역에서





Liverpool 역으로 지하철을 탄다.
리버풀 까지 갈때 까지 사람들이 안 내린다.
옥스포드에서 많이 내릴 줄 알았는데
리버풀에서 거의 다 내린다.
여기가 오피스들이 많이 있는 곳인 가 보다.

내리고 기차표를 왕복으로 구입하고
시간이 좀 남는다. 리버풀 구경이나 좀 하자
특이한 건물이 보인다.
Swiss RE Tower
노먼 포스터의 작품이라고
스위스 뤼 보험회사 본사이고
높이 180m에 층수는 41층



브라이튼 갈 때 같이 역시 좌석이 없다. 아무데나 앉으면 된다.
열차는 바쁘고 복잡한 런던 시내를 빠져 나간다.
시골이다.
역시 우리나라나 영국이나 시골은 조용하고 푸근하다.
창밖으로는 시골 마을과 평야들이 스쳐지나간다.
이 것도 산이라고는 눈 씻고 쳐다봐도 보이지 않는다.

열차는 벌써 한 시간이 넘게 달리고 있다.
50분 걸릴 줄 알았는 데 1시간 30분이 걸린다.
버스로는 2시간 반정도 걸린다고 한다.
시간이 있으면 버스로 시간이 없으면 열차로
캠브리지 역 조그만 시골 역이다.
역 앞에 시내버스가 사람들을 태우고 출발한다.
새로운 곳 일단 주위를 돌아보고 적응 시간을 갖고 City Map을 찾으니
뒤로 돌아가면 안내소가 있다고
낯선 곳에 오면 처음으로 할 일은 안내소를 들러 무료지도를 얻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을 확인하는 것이다.
안내소에서 City Map을 얻어 나와 보니 자세하게 나와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시내까지의 거리를 물으니 가깝다고 걸어가도 된다고 한다.





이제부터 한 바퀴 돌자.
날씨는 참 좋다. 햇볕이 우리나라의 정형적인 가을 날씨다.

캠브리지라는 도시에 대학이 하나있는 줄 알았는데 대학이 무척 많다.
대학이 몰려 있는 도시 대학으로 형성된 도시하고나 할까.
건물들은 오래된 건물들로 구성되어 고풍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아주 오래된 과거로 거슬러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곤 한다.





거리를 걸으면 보니 음식 가격은 런던보다 싼듯하다.
아마 대학생들이 주를 이루고 시골도시 다 보니 그런가 보다.
그리고 부동산에는 매물이 많이 붙어있다.
학교가 주를 이루고 있으니 가고 오고 하는 학생들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나보다.

골목 골목이 다 고풍스럽게 형성되어 있다.
배타고 한 바퀴도는 펀팅 아르바이트 학생이 배 한번 타자고 한다.
얼마인가 물어보니 10파운드
7개의 주요 대학을 다 끼고 돈다고.
시간이 있으면 펀팅을 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같다.

여기 대학은 우리나라 같이 대학교 교문안에 다 모여있는 개념이 아니라고 한다.
왜냐하면 예전 부터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 여기 저기 흩어져있고
그런 칼리지들을 다 모아 캠브리지대학이라고 한다고 한다.
설립연대는 1284년 9세기의 색슨 시대에는 그랜트브리지라고 불었다고 한다.
1284년으로 보아도 740년이 넘은 대학의 역사를 갖고 있다.
이조 500년이니 고려때 부터 있었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음. 고려때 부터 시작된 대학이라

어찌 되었든 그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니 엄청난 전통을 갖고 있는 학교이다.
이 곳 대학은 3년제라고 한다.
등록금은 3년간 약 1억5천만원 정도 하고
우리나라에 비하면 엄청난 학비다.





그 유명한 King's College 다.
학교에 들어가는데 돈을 받는다.
Adults 5 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만원 정도.

children (12-17 yrs) 3.5 GBP
일단 입장은 패스

조금 내려오니 캠브리지 도서관
낙엽때문에 물흐르는 통로가 막혀
뚫고 있다.
잘 안되나 보다.
이제 거의 다 왔다.

출출한데 점심이나 먹고 가자
빵하나 사고 콜라 하나 사고
빵이 무척 크다.
3/4 먹었는데 배가 부르다.

그런데 이 곳 대학의 근처에는 서울의 대학앞 같이 노는 문화가 거의 없다.
이 곳 대학생들은 공부만 하는 가 보다.





다시 캠브리지 역으로

런던으로 오는 열차 승객이 얼마 없다.
널직히 자리를 차지하고
여유롭게 런던으로 향한다.


- 10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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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내로
북적인다. 우리나라 시내보다 더 한 것 같다.
Picadilly Circus 역으로
MAMMA MIA 극장 출구를 물어 밖으로 나오니 바로 MAMMA MIA 극장이 보인다.
경비가 문을 막고 옆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표 사러 왔다고 하니
같은 옆자리로는 표가 없다고 한다. 떨어져도 된다고 하고 표를 사고
가격은 45 GBP 우리나라 돈으로 약 9만원

입장객이 무척 많다.
둘어가는 입구에서 가방검사를 한다.
아마 캠코더 같은 곳을 검사하나보다.
우리 자리는 2층 앞에서 세번째 열 무대에서 보아 우측
그런대로 잘 보이는 자리다.




좌석이 거의 차 자리가 보이지 않는다.
1999년 4월 6일 런던에 있는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막을 올린 뮤자컬
MAMMA MIA 10년이나 지속되는 뮤지컬
그 뮤지컬에는 어떤 매력이 숨어있는 걸까?





시작하기 전에 아바의 낯 익은 음악이 연주된다.
밴드로 분위기를 잡는다.
무대를 보니 무대 아래에 악단이 있다.
그리고 무대 정면에 연출자가 앉아 오르간을 치고 있다.

뮤지컬은 시작되고
이미 영화로 예습을 하고 간 지라 내용을 따라가는 대는 별 문제가 없다.
소피의 엄마인 도나의 가창력은 무척 뛰어났다.
그의 호소력있는 음악을 듣는 것 만해도 행복했다.





전반부가 끝나고 잠시 쉬는 시간
아이스크림을 팔러 다닌다.
뒤자리에서 물어보니 3 파운드 달라고 한다. (우리나라돈으로 약 6,000 원)

탄탄한 스토리
귀에 익숙한 음악들
모든 것이 함께 어우러진 명성에 걸맞는 뮤지컬





뮤지컬이 끝나고 모두 일어나 같이 즐기는 시간
두 개의 음악과 함께 즐거운 마무리
매일하는 공연이지만
오늘이 마지막 공연인 것 같은 분위기

영화보다 더 재미있고 더 감동적이다.
공연비가 하나도 아깝지 않다.

끝나고 나오니 앞에 있는 다른 공연도 끝났는지
관람객들이 거리를 꽉 메운다.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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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가 끝나고 어제 어제 보아 놓았던 카메라 수리점으로 가서
카메라를 수리하고 가까운 영국 박물관이나 들려 보자

Tottenham Court Road 에서 내려보니 방향을 잘 모르겠다.
여기도 지하철역 입구가 많아 복잡하다. 다른 조그만 지하철역은
역 입구가 하나밖에 없는데.

대리점을 가까스로 찾았다.
여기는 서리가 안되고 렌즈 판매만 한다고
카메라 수리점 약도를 주고 그 곳에 가 보라고 한다.

그냥 렌즈를 살까 해서 가격을 물어 보니
가격이 무척 비싸다.
이 곳 런던 물가는 알아 줄 만하다.
그래도 사진기 없이 지내려 하니
너무 고통스러 울 것 같다.
그냥 렌즈나 하나 살까.

렌즈를 고르고 카드를 주니 마그네틱 줄이 있는 카드는 사용이 안된다고 한다.
칩이 있는 카드만 된다고
칩이 있는 카드를 주니
이 번에는 PIN NO.를 누르라고 한다.
그런데 PIN NO.자꾸 틀린다.

그러면 사는 것 포기하고 카메라 수리점을 찾아 보자.
여기서 멀지 않다.
OXFORD St. 까지 가면 되니까.
걸어서 조금만 가면 되겠지.
가다 경찰한테 물어보니
친절하게 알려 준다.


2층 문이 잠겨있다. 두리번 거리니 초인종이 보인다. 초인종을 누르니 무슨일이냐고
묻는다. 카메라 수리하러 왔다고 하고 들어가 카메라를 보여주니
금요일 찾으로 오라고 한다.
"내일 가는 데요"
"그러면 엔지니어가 있는 곳을 가리켜 줄테니 그 곳으로 가 보세요"
"예 그렇게 할 께요"
"그 곳에 전화 해 드릴까요"
"예 그러면 감사하고요"
"카메라 수리점이죠? 카메라가 고장서 일존인 두 명이 갈 껀데요"
"저희는 한국인인데요"
"아. 한국인 두 명이 갈껀데요"


우리가 가장 듣기 싫은 소리 중 하나는 일본이라고 하는 것이다.
무의식중에 "한국인"이는 대답이 나온다.
카메라 수리점으로 전화를 해서 30분 후에 갈꺼라고 친절하게 전화까지 해 주신다.
무척 친절한 아저씨다. 일본과 한국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봐서
아마 중국인일거라고 생각된다.





그 곳까지 가는 방법을 자세히 종이에 싸가며 설명해 준다.
Victory 역으로 가서 District Line으로 갈아 타는데 녹색이고 West로 가면 되며
그 곳에서 Ealing Broadway 나 Richmond 가는 지하철을 타고 가다
West Kensington 역에서 내리면 된다고 한다.

퇴근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 무척 많다.
역에서 내리니 시외의 한적한 역이다. 사람도 별로 없고 아 사람들이 없으니 살 것 같다.
조용한 역사를 빠져나가 지나가는 흑인에게 길을 물으니 친절하게 잘 가리켜 준다.
쉽게 Camera Clinic을 찾아 문을 열려고 하니 여기도 문이 안 열린다.




안에서 점원이 열어 주어 들어가 카메라를 맡기고
신청서 작성하고 성을 묻느다. R로 적는다. L로 정정하고
우리의 L 발음과 R 발음 구분하기가 어려운가 보다.
수리비 17.63 GBP 지불
필터 제거 이제 다시 카메라 작동 장상
"휴 다행이다."




- 8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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