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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시애틀의 잠 못이루는 밤'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06.12.30 [시애틀 13편] - 다시 서울로 7
  2. 2006.12.28 [시애틀 12편] - EMP와 햄머링맨 4
  3. 2006.12.27 [시애틀 11편] - 워싱턴 대학 그 아름다운 캠퍼스 3
  4. 2006.12.26 [시애틀 10편] - 시애틀 야경 10



짐정리하고

아침 먹고 출발

오던 날 같이 차창으로 비가 내려 빗물이 흐른다.

우리의 시애틀 떠남을 서운해 하는 듯

티켓팅하고

들어가는 곳

신발 벗고 혁대 푸르고 난리다.

노트북도 따로 꺼내고

911후에 강화된 보안

유난을 떤다.

먹다 조금 남은 생수도

뺏어간다.

물 같은 액체가 없느냐고 묻는다.

“예 없어요”

다시 신발 신고

면세점이 무척 작다.

시간이 남아 면세점 기웃 기웃

계산하려고 서 있는데 옆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부탁한다.

“저기 담배 좀 사 주실래요.

뉴욕을 가려고 하는 데 국내선은 담배를 안 판다고 하네요

“아 그래요”

어차피 외국 와서 돈 조금 덜 쓰면 좋은 것.

흔쾌히 사주기로 하고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고

가져 나오니

점원이 따라 나오더니 가져가면 안 된다고 한다.

비행기 안으로 배달해 준다고

그러면 그 사람에게 줄 수 없으니 안 되고

다시 환불

면세 용 특수 품목은 기내로 배달을 하는 듯하다.

아쉽지만 담배 사는 것은 무산

그 바람에 시간이 조금 경과 되었다.

탑승객이 거의 다 타고 줄이 많이 줄었다.

뒤에 서서 마지막으로 탑승



올 때는 운 좋게

비즈니스 석으로

내 옆에 외국인이 앉아 있다.

점심으로 비빔밥을 시켰다.

내 옆의 외국인도 같은 것을 먹고 있다.

아 비빔밥을 먹는다.

그러면 한국을 많이 와 본 사람?

한 숨 자자.



대한민국 상공이다.

스키장이 보인다.

저 스키장 이름이 무엇인가?

저녁을 주문

아 또 똑 같은 것을 먹는다.

다 먹고 난 다음

“한국 음식 맛있어요?”

“예 맛있어요”

물어보니

내가 시키는 것을 보고 음식을 시켰다고 한다.

가장 확실한 것.

현지인이 먹는 것으로 먹어라.



보잉사 직원이고

우리나라에 사업상 왔다고

인천에서 내려 부산으로 내려간다고.

역시 돈 많은 미국 회사는 틀리다.

우리나라 대리나 과장 정도 되는 직급인 것 같은데

4명의 보잉사 직원이 비즈니스를 탄다.

회사로서는 회사 일을 잘 하게 하기 위하여

원가 절감보다는 피로를 줄여

업무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다.

회사로 봐서는 더 효울적이다.

우리나라 자랑도 하고

이런 저런 얘기 하다 보니

인천 공항 내리라고

아 우리나라다.

- 끝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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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2 편 -



오늘 아침에도 3시에 눈이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인가?

일찍 일어나

동네 한바퀴

시애틀 센터

스페이스니들이 보이고

EMP가 보인다.

Experience Music Project

아쉬운 것 중에 하나

이 곳을 시간이 없어 들르지 못한 것

그냥 밖에서나마

아쉬움을 달랜다.

지미핸드릭스에 관련된 것들이 진열 되어있다고 하던데.



이제 햄머링 맨을 보러가자.

버스를 타고

다시 시내로

흫국생명 홈페이지에서

<헤머링 맨(Hammering Man)>은 1979년 폴라 쿠퍼 갤러리에서 조각으로 처음 전시된 후 독일 프랑크프루트, 베를린, 스위스 바젤, 미국 시애틀 등에 이어 세계 7번째의 도시로 서울에 설치된 것이다. 처음엔 실내에서 전시되었으나 점차 공공미술(Public Art)의 개념으로 발전된 경우다.

-

광화문 흥국생명 빌딩 앞에 있는 그 작품이다.

그런데 이 곳 시애틀에 있는 햄머링맨은 아프다.


[ 시애틀 햄머링 맨 ] [ 광화문 햄머링 맨 ]

- 제 13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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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편


[ 워싱턴 대학 도서관 ]

세미나 끝나고

간단히 인사하고

밖으로

오후 3시 30분

오늘은 조금 일찍 끝나서 인지

아직 밖이 환하다.

오늘은 가까이 있는 워싱턴 대학으로

다시 I-5를 타고 북으로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이제는 그런대로 익숙하다.

주위에 우라나라 승용차들이 보인다.

저것는 현대

저것은 기아

우리나라에서 만든 차들을 보면 반갑다.

이제는 한국인들이 해외에도 많아

어디를 가도 한국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래서 인지

이제는 외국에서 한국 사람을 보아도

그리 반갑지 않다.

그러나 우리나라 차를 보면 왜 이리 반가울까

차 팔아서 돈을 많이 벌어와야 할 텐데.

I-5에서 나와 워싱턴 대학으로 가는 도로다.

역시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시애틀 시내와는 사뭇 다른 모습

정문에 도착하니 관광객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정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아마 저기서 사진 만 찍고 다음 장소로 이동 하겠지.

정문에서 통행료를 내고

학교 안으로

1861년에 설립된 대학이라고

스탠포드대, 버클리대학과 함께 서부지역의 명문대란다.

미국대학 순위에서도 10위권에 속한다고.



도서관이다.

창문에는 불이 들어오고 있다.

오래된 건물들이 눈에 띈다.

서해안 최대의 캠퍼스를 자랑하고 있다고 한다.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 캠퍼스가 아름답다.

안으로 들어가

본관으로

자유롭게 토론을 하는 학생들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학생들

밤이 되자 어디론지 종종 걸음으로 가는

학생들

강의장인 지 교수실인 지 에도 불이 켜져있다.

구내매점에 들어가 물건도 보고.

밖으로 나오니 밖은 이미 어두워져 있다.

지금 내가 대학생이면 얼마나

좋을까?

- 제 12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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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 편



오늘 일을정리하고

시내로 나왔다.

페리호를 타고 시애틀 야경을 보아야지

대합실로

표를 끊으니

왕복으로 6.5불

왕복으로 끊어 준다.

아 그러니까 시애틀에서 저 섬으로 들어 갈 때는

표를 끊고

저기서 나올 때는 그냥 나오는 구나.

페리호는 베인브리지를 향하여 간다.

시애틀의 아름다운 야경이 눈에서 멀어져 간다.

배는 베인 브리지로 향해 간다.

배 안에는 출 퇴근 하는 사람들인지

가득하다.



신문을 보는 사람.

노트북을 꺼내 놓고 일하는 사람.

게임기 앞에서 자동차 게임하는 사람.

간단히 음식을 사서 먹는 사람

다양하다.

베인 브리지에 거의 다 온 듯하다.

방송이 나온다.

잠시 후 도착한다고.



베인 브리지 내려봐야 주택가고 이 밤에 볼 것도 없을 것 같다.

그냥 배 타고

있다가 다시 가자.

이 배가 돌아가는 배 같으니.

승객들이 내린다.

지나가는 직원에게

안 내리고 그냥 있으면 안되겠냐고

물어보니

security check 때문에

다 내려야 한다고 한다.

일단 사람들을 따라

내리니 이 배를 타는 사람들이 온다.

가던 방향을 바꿔

이 배를 타는 사람 뒤에 줄을 서서

기다리니

다 내리고 조금 있어

입장을 시킨다.

다시 배를 타고 이제는 시애틀로

곧 바로 다시 출발

밖으로 나가니

밖 바닷바람이 매우 차갑다.

바람도 많이 불고



오늘은 시애틀의 야경을 보다.

- 제 11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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