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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 편



오늘 일을정리하고

시내로 나왔다.

페리호를 타고 시애틀 야경을 보아야지

대합실로

표를 끊으니

왕복으로 6.5불

왕복으로 끊어 준다.

아 그러니까 시애틀에서 저 섬으로 들어 갈 때는

표를 끊고

저기서 나올 때는 그냥 나오는 구나.

페리호는 베인브리지를 향하여 간다.

시애틀의 아름다운 야경이 눈에서 멀어져 간다.

배는 베인 브리지로 향해 간다.

배 안에는 출 퇴근 하는 사람들인지

가득하다.



신문을 보는 사람.

노트북을 꺼내 놓고 일하는 사람.

게임기 앞에서 자동차 게임하는 사람.

간단히 음식을 사서 먹는 사람

다양하다.

베인 브리지에 거의 다 온 듯하다.

방송이 나온다.

잠시 후 도착한다고.



베인 브리지 내려봐야 주택가고 이 밤에 볼 것도 없을 것 같다.

그냥 배 타고

있다가 다시 가자.

이 배가 돌아가는 배 같으니.

승객들이 내린다.

지나가는 직원에게

안 내리고 그냥 있으면 안되겠냐고

물어보니

security check 때문에

다 내려야 한다고 한다.

일단 사람들을 따라

내리니 이 배를 타는 사람들이 온다.

가던 방향을 바꿔

이 배를 타는 사람 뒤에 줄을 서서

기다리니

다 내리고 조금 있어

입장을 시킨다.

다시 배를 타고 이제는 시애틀로

곧 바로 다시 출발

밖으로 나가니

밖 바닷바람이 매우 차갑다.

바람도 많이 불고



오늘은 시애틀의 야경을 보다.

- 제 11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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