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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를 입력해 주세요.'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2.01 [2013.01.19] 눈 덮힌 함백산을 가다
  2. 2012.12.28 [2012.12.15] 어비산 가는길 청평호수에서 길을 잃다.





친구 메세지
산에 가자.
겨울에 경치가 멋있다는 함백산으로 결정
등산코스는 만항재에서 올라가기로
일정을 세운다.

화요일 버스예매를 하러 들어가니
토요일 아침 7시 버스는 뒷자리 한 자리만 남았다.
빨리 예약하고

나는 서울에서 버스로 영월로
친구는 승용차로 영월에 와서 나를 픽업
1월 19일 이른 아침
일어나 동서울로 향한다.

동서울 06:50
아침 첫 영월행 버스를 탄다.



버스에서 자고 있는데 휴대폰이 나를 깨운다,
친구가 벌써 영월에 와 있다고
08:36
9시 반경 도착한다고 알려주고
다시 꾸벅꾸벅
09:05
영월도착
아침이라 밀리지 않아 무척 빨리 도착했다.

친구에게 전화하여 만나서
만항재로 출발
태백으로 향한다.
도로는 시원하게 뚫려있다.



만항재 올라가는 고개
벌써 등산 산악회 버스들이 등산객들을 풀어 놓는다.
고개길은 눈길로 무척 미끄럽다.
가까스로 승용차를 대고
장비를 챙기고 등산을 시작한다.

그리 어렵지 않은 산행길이다.
함백산 정상
산 정상석에는 등산객들로 가득 찼다.

정상은 무척 춥다.
희 개 한 마리가 보인다.
이 추운 날씨에도 나와 있다.

함백산을 이리저리 둘러보고
양지바른 곳을 찾아 점심을 먹는다,
뒤에 나무 펜스가 바람을 막아주어 춥지않다.



점심을 먹고 다시 하산
오던 길로 되돌아 온다.
다시 승용차가 있던 곳으로
아침에 보였던 상고대는
따뜻한 날씨로 이미 사라졌다.



영월로 다시 나와 나는 서울로
친구는 청주로
다음 산을 기약하며...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



바람과 구름이 나누는 이야기: 지리산 설악산 편

저자
이장복 지음
출판사
명당 | 2012-08-27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여행가 이장복의 『바람과 구름이 나누는 이야기 - 지리산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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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 땜시
토요일 같이 산행은 못하고
회의 끝나고
부리나케 오케이 펜션으로
내비에 설악 오케이펜션을 찍고
정신없이 가니
친구 전화 이미 방에 도착했다는
그런데 여기는 아무도 없네
여기가 아닌가벼



또 다른 오케이펜션에 있다고
번지 찍고 다시 차를 돌려

가는 길 청평호수 반대편에 눈에 덮힌 아름다운 모습이 보인다.
어디인 지 모르지만 사진을 찍고 가자.

여기가 어지인지 저기가 어디인지 알수가 없다,.
단지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내가 이 시간에 이 장소에 있다는 것
세상 모든 일들이 다 계획된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살다보면 계획에서 벗어날 때도 있고
그런 데 계획에서 벗어난 그 곳에 천국이 있다면
그것은 운명

우연히 길을 가다 길을 잃고 모르는 길 위에서 헤메다
본 아름다운 광경 그 광경이 나의 카메라로 들어오고
나는 그 자리 그 시간을 즐긴다.
시간은 흐르고 나는 또 어디론가 떠난다.
내비게이션이 가르쳐주는 그 곳으로

한 적한 시골의 눈 덮힌 밤길
조금은 미끄러워 위험해도 그 운치는 있다.
드라이빙의 맛을 즐긴다.
밤은 나의 길에도 찾아온다.
어둑어둑 라이트가 나의 갈 길을 비춘다.

일행의 케익 주문을 받고 물어물어 빵집을 찾아
케익을 사고
잠시 슈퍼에 들려 생수도 사고

또 다른 OK펜션에 도착
이미 도착하여 송년모임에 참석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




이미 만찬은 시작되고
친구가 공급한 과메기는 이미
상에서 친구들의 술을 부르고 있고


- 2 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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