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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6편 -



앞에 큰봉우리가 하나 보인다.
저 봉이 실로봉인 것 같다.
우리들의 마지막 탈환 고지
실..로..봉


이제 저 실로봉만 탈환하면
우리는 임무를 마치고 철수한다.


실로봉 위에 멋있는 소나무가 하나 서 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정상에 홀로 서있는 소나무는 멋있다.





누가 일부러 심어 놓은 것이 아닐텐데
혼자 폼이란는 폼은 다 잡고 서 있다.
실로봉 여기가 정상인가?
표지판도 없다.
조금 더 전진하니 끝이다.
낭떨어지다.
다시 후퇴

이제 두 봉우리를 정복하고
이제부터 하산이다.
아직도 구름이 가득하다.





하산
아래로 내려오니
아래는 구름이 걷힌다.
아직도 정상에는 구름이 가려 보이지 않는다.





국망봉 휴양림
사유 휴양림인 듯 하다.
산속의 집도 몇 채 없다.
조용하다.
조용히 와서
쉬다 가면 좋을 것 같다.

잠시 휴양림을 옅보고
다시등산로로 하산


- 제 7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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