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편 - 왠 기타소리
다시 하산
목마르던 참에
암벽약수가 나온다.
바위 밑으로 물이 똑똑 떨어진다.
바위에서 나오는 물
그래서 암벽약수
배낭에서 컵을 꺼내
바위에서 나오는 물을 받아 먹으니
아 맛있다.
적어서 더 맛있나보다.
[물이 똑똑 떨어진다 ]
이제 거의 다 온 듯하다.
노래 반주소리가 들린다.
분명히 술집이 없었는데
어디서 나는 소리지?
휴양림 숲속의 집에
어던 아저씨가 가족과 같이 와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가져온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참 오래간 만에 들어보는 키타소리다.
주차장이다.
주차장에는 벌써 등산객들이 다 나가고
차가 2대만 남아있다.
아까 들어올 때는 가득했었는데
차를 몰고 다시 집으로
아 피곤하다.
졸린다.
승용차는 이것이 안 좋다.
버스면 그냥 의자에 누워 자면 되는데
그래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운전
집으로 ...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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