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편
아침 5시 눈이 떠진다.
5시 20분에 일어나
세수하고 머리감고
아침 먹고
아침일찍
배낭메고 집을 나선다.
길에 눈이 없다.
일기예보에 눈이 온다고 했는데
일기예보가 틀렸다.
지하철 타고
동서울 터미널로
6시 50분경 동서울 터미널 도착
같이 가기로 한 일행인
참이슬님 도착
차표를 끊으니
가평행 7시 10분
어디서 타는 거야
개찰구를 나서 두리번 거리니 보이지 않는다.
왼쪽 코너를 돌아
제일 구석이 가평행 버스
조금 기다리니 버스문이 열리고
승객들이 탑승한다.
지정되나 자리를 찾아 앉아
개표를 하고
가편까지 시간을 불어보니
1시간 10 ~ 20 분 걸린다고
-그러면
가평에서 화악리 가는 버스가
8시 35분에 있다고 하니
20분이 걸리면 7시 30분
5분 남는다.
아슬아슬하다.
작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갈때 가던 길이다.
46번 국도
낯이 익는다.
드디어 가평에 도착
8시 20분 경
한 시간 10분정도 걸렸다.
매표소에서 화악산 가는 버스 시간을 물으니
35분에 있다고
가평 터미널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와 같다.
버스는 나가서 타면 된다고
나가보니 화학선이라는
화악산이 아니고 화학산
저건 뭐지?
35분이 다되어
밖으로 나가니
버스 문을 열고 등산객들 한 무리가 탄다.
저 사람들도 화악산 가나?
시내버스는 한참을 가평 구석 구석을 돌아
어느 시골에 도착
아까 그 등산객들이 내린다.
어디산에 가는 걸까?
- 제 4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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