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2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제 2편 : 석양이 진다. -



북문이다.
오른쪽으로 염초봉이 보인다.


위험구간
표지판이 서 있다.

그러니 리찌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란다.

경치가 무척 좋다고.
목숨을 잃는 등산객들도 종종 방송에 나오는
그런 코스.

왼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원효봉
원효봉으로 오른다.
원효봉 505M





갑자기 해가 난다.
동쪽에 있는
염초봉이 햇볓을 받아 밫난다.



그리고는 이내
구름사이로 숨어 버린다.

서쪽 하늘에
석양이 구름사이로 넘어간다.
아름다운 석양이다.

구름 뒤로 숨는다.
새들이 석양 사이로 날아간다.

5시가 넘는다.
이제 하산
내려오는 길
산에 있는 산사에서 치는
종소리가 들린다.

다 내려왔다.
해는 서산에 져
이제 어둠이 어둑어둑 찾아온다,
아래에 있는 상가들은 불을 밝히고
영업을 하고 있다.
여기서 음식을 먹는 사람은
산 아래까지 차로 내려주는 서비스를 한다.

바쁘다.
빨리 집에 가야지.
포장도로를 따라 갈을 재촉한다.

셔틀버스 타는 곳
셔틀버스가 서 있다.
국립공원 서비스하는 것이다.

아마 막차인 듯하다.
시간이 6시이니
운 좋게 셔틀버스를 타고
하산




하산한 등산객들이 한 잔 술을 찾고 있다.


오늘은 정말로 간단히
가까운 산에 올랐다.


- 끝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