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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오래도 자라섬에서는 재즈가 연주된다.

표도 구하고
이제 자라섬에 가는 일만 남았다.

점심을 먹고 승용차를 운전해서 자라섬으로 향한다.

제 1회는 몰랐고
제 2회는 우연히 신문에서 보고 아침에 가서 보고 기웃거리다 오고
2회도 블로그에 올라갔다.
제 3회 부터 본격적으로 다니기 시작

이제 그 자라섬 재즈피스티벌이 6회를 맞았다.

작년에는 나윤선이 왔었고
올핸느 누가 나올까 ?

승용차는 가평 가까이 온다.
동쪽 먼 산에 구름이 가득하다.
비가 올 듯이 하늘이 찌뿌둥하다.

아니나 디를까?
비가 차창을 때린다.
아 비가 많이 오면 안되는데
판초우의는 갖고 왔지만 그래도

가평에 가까이 오자 차가 많이 밀린다.
거의 서서 가지 않는다.
앞차에서 아줌마가 카메라를 갖고 내려 사진을 찍은다.

무엇을 찍나 보니
우리한테 하늘을 가리킨다.

하늘을 보니 하늘에는 무지개가 떠있다.
참 오랜만에 보는 무지개
아름답다.



다행히 비는 멈추었다.
작년 마지막 날 비가 와 비를 보며 공연을 보았던 기억들
추억이 머리에 맴돈다.

주차장 입구
주차장이 만차라고
길옆에 세우라고 한다.

아니 벌써 주차장이 꽉차다니

공연장에 무척 많은 사람들이 온 듯하다.

들어가는 입구
롯데에서 협찬을 하나 보다.
롯데에서 많은 행사늘 한다.

카드를 만들면 입장표도 무료로 주고


비는 그치고

서쪽 하늘은 구름이 거의 무러갔다.

오늘은 더이상 비는 오지 안을 것 같다.
자리를 잡고 앉아
공연이 시작된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아비샤이 코헨
매력적인 베이시스트



시원한 잔디밭에서 와인 한 잔과 같이 하는
가을 밤의 재즈

가을 밤은 깊어가고
오늘의 재즈도 깊어간다.



오늘의 아티스트


- 야론 허만 트리오 Yaron Herman Trio
- 크리스 포터 언더그라운드 Chris Potter’s Underground
- 아비샤이 코헨 ‘오로라’ Avishai Cohen ‘Aurora’
- 치코 & 더 집시스 Chico & The Gypsies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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