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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이 좀 있다.

그래도 배가 심하게 흔들리지는 않는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인지

좀 피곤하다.

의자에 앉아 머리를 의자에 기대니 밤이 스르르 온다.

한 잠자고 일어나 창밖을 보니 시커먼 바다가 화가 많이 났다.

창밖으로 비가 온다.

비가 배의 차창을 두드린다.

비가 오면 안 되는데

오늘은 배를 타고 섬을 한 바퀴 돌 예정이었는데

비가 오면 수비지 않을 듯

울릉도에 도착하면 또 날씨가 어떻게 바뀔 지

창 밖에 섬이 보인다.

드디어 울릉도다.



울릉도 도동항이다. 이 곳으로 내린다.

상당이 좁은 곳이라 그런 지 관광객들이 무척 많다.

피켓을 들고 손님을 기다리는 숙소 주인들

단체 관람객들의 모여있는 풍경

배에서 내린다.

다행히 비가 거의 그쳤다.

예약했던 숙소를 찾아 짐을 풀고

주인 아줌마한테 여행에 대하여 물어본다.

자유 여행으로 왔기에 우리가 다 알아서 해야 한다.

울릉도를 버스로 한 바퀴 도는 것으로

A코스, B코스,

그리고 8시간이 걸리는 우등코스

주인 아줌마가 열심히 설명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우등을 선택했다

점심을 먹으러 간다.

주인 아줌마가 식당을 안내한다.

물가가 비싸다.

울릉도에서 유명하다는 홍합밥이 1인분이 12,000

우리나라에서 물가가 가장 비싸다고 한다.

포항에서 오던 배는 바람 때문에돌아갔다고 한다.

내일부터가 문제다.

일기예보도 화, 수요일 비가 온다고 했으니

짐을 풀어 놓고 해안 관광 유람선을 타러 간다.

- 3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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