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6일
아침이 밝아온다.
어제 무리한 덕에 오늘은 간단히 하기로 하고
아침을 먹고
가볍게 파래소 폭포에 다녀와 짐을 싸고 방을 빼고
사자평으로 간기로 계획
일단 파래소 폭포로
입장료를 받는다.
자연휴양림 입장료
우리는 자연 휴양림 안갈껀데.
어찌 되었든 입장료를 내고 입장
파래소로 향한다.
파래소 폭포
날이 가물어 떨어지는 물이 별로 없다.
방앞에 돌 탑이 샇여져 있다.
돌로 쌓아 놓은 집
어디서 살까
뭐하는 집일까 ?
사진을 찍고 다시 하산
숙소에 가서 짐을 정리
이제 그 유명한 사자평으로 간다.
등산로 들머리에 승용차를 세우고
등산을 시작
배내골에서 사자평으로 넘어가는 등산길
올라가는 경사가 무척 가파르다,
그 가파른 경사를 계속 오른다.
헉헉
조금 쉬고 다시 등산
아 힘든다.
산 능선이다.
아 이 능선이 전에 왔을 때
그 고생했던 그 능선이다.
다시 한 번 가 보고 싶다.
아무도 다니지 않은 듯한 능선
갈수도 없고 뒤돌아 갈 수 없었던 기억들
진퇴양난이라고나 할까?
오른쪽으로 나 있는 저 능선이다.
그 오른쪽 능선을 보며 잠시 예전 그 등산을 회상한다.
아직도 그 길이 사람이 다니지 않을까?
- 8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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