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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편 - 영봉의 상고대



영봉에 다 온 듯하다.
계단의 연속
잘 올라가다 다시 내려간다.
애고애고 그럼 또 올라가야 하잖아?
또 이어지는 계단
아 미운 계단 등산객이 무척 많다.
올라올 때는 우리가 등산로를 완전 전세 냈었는데
정상을 오르는 계단은 사람이 무척많다.





정상이다.
상고대다.
진짜 정말로 진실로 상고대다.
서리가 내려 나뭇가지에 하얗게 꽃이 피었다.
세상에 11월에 상고대를 보다니
영봉 정상. 그러면 이 싯점에 정상주를

술이 향기롭고 맛있다.

술 못 먹는 내가 먹어도 맛있다.

영봉
여기서 영봉에 관하여 잠시 알아보자.
높이 1097 m
달이 뜨면 영봉이 걸린다고 해서 월악산이라고 한다고 한다.
날이 흐려 충주호는 보이지 않는다.
날씨가 좋았으면 ...





북에서 보면 하산을 앞둔 여인의 모습이고
동에서 보면 아이에게 젖을 주는 여인의 풍만한 젖가슴과 같고
서에서 보면 합장 예배한 모습이고
남에서 보면 33천 하늘 나라의 모습이라고 한다.

날씨가 흐려 그런지는 모르겠고
여인천하를 예비하는 중원의 영산이라고 한다.

그리고 영봉은 북 백두, 남 한라, 동 태백, 서 계룡의
중앙에 있는 신령스런 산이라고 한다.
월악산은 이렇듯이 여인의 산이다.

- 4 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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