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늘은 조금 많이 걸어야 한다.
아침에 눈을 뜬다.
자금성 입장이 8:30분 아침 여유가 있다.
7시에 대충일어나 샤워하고 짐 챙기고 숙소를 나선다.
어제 먹던 식당에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매일 사던 것 같이 오늘도 빵을 두 개 사고
어제 물을 샀던 그 가게에서 오늘도 물 두 병에 3원에 산다.
이제 시작이다.
천안문 광장에 들어 갈 수 있게 열어 놓았다.
밤에는 막아 놓았더니
관광객들로 꽉차 있다.
깃발이 보인다.
단체 중국관광객들이다.
날씨가 흐리다. 멀리까지 보이지 않는다.
이따가 경산 공원에 올라가야 하는 데
다행히 해는 나지 않아 그리 덥지는 않다.
태양이 구름에 가려 흐린 것은 다행이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맑아 지겠지.
긴 줄이 있다. 무슨 줄인가 봤더니
모택동 기념관 들어가는 줄이다.
모택동 기념관을 들어갈 이유는 없고
자금성 입구로 간다.
자금성 입구 매표소에 줄을 서 표를 산다.
자금성 입장료 60원
- 15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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