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길을 건너 경산공원으로
경산공원에서 보는 자금성의 모습이 가장 멋있다고
경산공원 5원 표를 사고 경산공원으로 들어간다.
해발 300 m 라는 경산 공원 그리 높지 않다.
경산공원 위에 정자가 있다.
아래로 자금성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시원하다. 날씨가 흐려 안보이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그리 흐리지는 않다.
사방으로 탁트여 가슴이 시원하다.
여기서 보니 자금성이 크기는 크다.
어디에선가 노래 소리가 들린다.
어떤 할머니가 중국 전통 민요를 부르고 있다.
어제 이화원에서도 보았고 이런 할머니를 종종 본다.
끝나니 사람들이 박수를 친다.
서쪽으로 흰 탑이 보인다.
저 것이 북해공원? 그런가 보다.
아침에 사 온 빵 반 개를 먹고
경산 공원을 내려가 북해공원으로 간다.
- 18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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