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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다.
서해 바다가 보이는 능선이 좋다고
어떻게 가야 하나
인터넷을 찾아보니
신촌터미널에서 가는 버스가
신촌에도 터미널이 있나?
배차 시간은 수시로 있다.

늦잠을 자고 아침을 먹고
아들데리고 가려고했더니
처음에는 같이 간다고 하더니
자기는 안가고 집에 있겠다고.

그런데 신촌가는 법은
아 인터넷을 뒤지니 신촌가는 버스가 있다.
예전에는 없었는데.
그래서 가까운 거리를
종로 3가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서
3호선으로 바꿔 타야 했었는데
직접가는 버스를 인터넷에서 찾았다.


7712번 시내버스를 타고 신촌으로
신촌에 내려 신촌터미널로


신촌터미널에 도착하니
10:40분 발
마니산 버스가 출발하려고 한다.
"아저씨 잠간만요. 그냥 타도 돼요?"

"가서 버스표 사 가지고 오세요"

"예 잠간만요 버스표 사가지고 오께요"


매표소로 들어가니
버스표 자동발급기다.
바빠 죽겠는데 이건 또 뭐야.
5,000원 지폐 신권을 넣어니 안들어 간다.
매표소 관리하는 아주머니가 1,000원 짜리 지폐로 바꿔주어
가까스로 버스표 자판기에 1,000원 지폐 5장을 넣다.
바쁘서인지 지폐가 잘 안들어간다.


자동화가 결코 좋은 것은 아닌가 보다.
직원이 버스표를 팔았으면 빨리 살 수 있었을 텐데.
버스표를 사려고 자펀기애 돈을 넣고 있는 사이
매표소 아주머니는 버스를 세우고 있다.
버스표를 자판기에서 화도행 버스표를 구입하여
버스에 올라타니 버스가 출발

새로운 곳에 갈 때는 항상
마음이 설렌다.
오늘은 또 어떤 곳이 나를 반길까?
그리고 또 어떤 좋은 사람을 만날까?

- 2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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