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 덕유산 종주하자고 친구 메시지가 온다.
좋지.
전에 2009년 2월 8일 KBS1 "산"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산악사진가 이상은과 포크가수 박강수씨가 나와
1박 2일 덕유산 종주하는 TV 프로그램이 나왔었는데
그 때 나도 저기 한 번 가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에 가는 코스는 그 때 코스를 반대로
무주 리조트로 해서 향로봉으로 그리고
삿갓 대피소에서 1박 하고 남덕유로
금요일 토요일의 출발을 위하여 배낭을 꾸린다.
떠나기 전의 설레임
이 번에 가는 산은 또 어떤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내가 먹을 햇반을 넣고
그리고 버너 코펠 등 장비를 챙기고
내 임무는 장비
그리고 기타 필요한 것들 주섬 주섬 넣고
마지막 남은 판초우의
비가 안올 것 같다.
넣을 까 말까 망설이다.
이 번에는 조금 아쉬워도 데리고 가지 않는다.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려면 일찍 자야지
내 차로 가야 하니까
그리고 잠자리에 든다.
내일을 위해
- 다음 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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