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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은


아고산대라고 한다.
아고산대란
해발고도가 비교적 높은 지역(1,500 ~ 2,500)으로 바람과 비가 많고, 기온이 낮으며 맑은 날이 적어서
키가 큰 나무들이 자랄 수 없는 곳으로 철쭉, 진달래, 조릿대, 원추리, 산오리풀등이 바람과 추위에 견디며
자연과 균형을 이룬 지상의 낙우너과 같은 생태적 가치가 높으느 지역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아고산대는 백두산 정상에 넓게 분포하고
지리산 오고단, 세석편전, 소백산 비로봉, 설악산 중청, 대청봉 주변에 소규모로 분포하고 있다고 한다.




구상나무
4월에 길게 늘어진 노란색 꽃이 잎보다 먼저 피고,
지리산국립공원 에서는 산 정상이 아닌 산록부 양지바른 지역에서 관찰됨.
추운지방에 사는 나무로 온난화가 지속되면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함.
서유럽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로 인기가 많은 나무임




향적봉
향로봉에 시산제등 제를 많이 지낸다고 한다.
그래서 향로봉인 것 같다.
그 향로봉의 향이 이 곳에 쌓인다고 해서
향적봉이라고 한다고 한다.
저 멀리 보인다.
손에 잡힐 것 같다.



날씨가 맑다.

하늘이 유난히도 푸르고

하늘에 흰구름이 유난히도 희다.


날씨가 흐려진다.
꼭 비가 올 것만 같은 날씨
아침에는 날씨가 쾌청했는데.
날씨가 흐려진다.
이크 이거 비가 오면 안되는데




이런 드디어 비가 오기 시작한다.
이런 비가 안올 것 같아 우비, 우산 모두 빼놓고 왔는데
큰일이다. 비가 많이 오지 말아야 하는데.
일단 배낭 커버를 씌우고
카메라도 잡아 넣고


16:50
비가 점점 더 온다.
우의를 안가져왔다.
유비무환인데. 이일을 어쩌나 ?
친구가 여분의 우의가 있다고 한다.
다행이다.
친구 덕분에 우의를 입고
이제 비가 와도 끄떡 없다.




비오는 날의 우중 산행
도명산 산행 후 또 맞는 산 속의 비다.
대나무 사이를 걸어간다.
대나무가 빗물을 맞아서 인지
그 진한 향기를 내 뿌뿜는다.
향기롭다. 나는 이런 대나무의 향기가 좋다.

저녁은 취사장에서 다른 등산객이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비워 주어
넉넉히 저녁을 먹는다.
가져온 삼겹살을 구워먹고
수육을 만들고
아 이 맛
언제 먹어도 산 속에서 먹는 음식은 참 맛있다.

배도 부르고 내일을 위해 취침에 들어간다.

- 다음 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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