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편 -
가평터미널
백둔리 가는 시간 좀 보자
09:35분
다음 차 13:40
기막힌 타이밍이다.
기차시간과 맞추어 놓은 듯하다.
그러면 그렇지
어찌되었든
다행이다.
한 10분 남는다.
화장실도 다녀오고
왔다 갔다도 하고
시간이 되어 나가니 군내 버스가 와있다.
버스를 타고 기사님한테
"연인산에 갈려면 어디서 내리면 돼요 ?"
"연인신입구에서 내리면 돼요"
명쾌한 답변이다. 외울 필요도 없는
그런데 연인산 인구가 어딜까?
한 참 얼마를 갔을까
연인산 입구라는 큰 입구가 나온다.
여기가 연인산입구?
버스는 계속 올라간다.
나 말고 다른 등산객이 있다.
보아하니 연인산 가는 것 같다.
기사한테 물어본다.
그래 저 등산객이 내리는 곳에서 내리면 되겠다.
버스가 서고 등산객이 내린다.
여긴가 보다
나도 따라 내린다.
연인산 도립공원 (백둔지구) 1Km 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이제 저 방향을 따라 산에 오르면 된다.
능선이름이 특이하다.
소망능선, 연인능선, 우정능선 등등
하늘에는 구름은 끼었으나
비가 내릴 것 같지는 않다.
소망능선과 장수능선 갈림길이다.
소망능선으로
3.8 kM 2시간 코스 - 급경사 코스
산을 오른다.
등산객이 많지는 않다.
연인산 정상이 보인다.
이제 다왔다.
- 3 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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