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편 쨍하고 해 뜰날 돌아 온단다.
고속도로 조금 가니 막히기 시작한다.
얼마나 막힐까?
라디오를 켜니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시작한다.
음악여행7080
70 - 80년에 발표된 음악 중에
1위에서 100위까지 음악을 틀어준다.
미국의 유명한 "롤링스톤스"라는 음악 잡지와
내부에서 투표로 결정했다고
순위가 큰 의미는 없다.
1등이면 어떻고 100등이면 어떤가?
그래도 줄을 세우면 그런대로 재미가 있다.
어떤 노래가 1등을 하였을까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첫번 째 나오는 노래는 42위로
1982년에 발표된
Centerfold , J. Geils Band 음악이다.
그 노래 처음 나왔을 때 참 말이 많았다.
우리나라 송대관의 "쨍하고 해뜰날"하고
그 리듬이 똑같아 무척 당황스러웠던 음악
그러나 분명히 송대관의 해뜰날이 먼저 만들어 졌다.
우연의 일치일까
아니면 어디(한국식당)에서 듣고 좋아서 표절을 한 걸까?
아니면 어딘가에서 듣고 머리에 남아 자기도 모르게
작곡하는데 리듬이 나온 걸까?
우연의 일치 치고는
신기하게도 너무 똑 같다.
"쨍하고 해뜰날" 하니 며칠전 TV에서 본 장경동 목사가 생각난다.
나는 종교는 없지만 가끔 장경동 목사가 TV에 나오면 가끔 본다.
참 재미있게 설교를 한다.
그 장목사가 가장 좋아하는 유행가가 "쨍하고 해뜰날"이라고
즐거운 노래를 불러여 한다고
36위 AbbA의 Dancing queen
참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고 화음이 좋다.
Abba의 노래로 만든 뮤지컬인 MAMMA MIA!
한 번 보고 싶은데 아직 못 보았다.
고속도로는 무척 밀리고 차가 나아가지 않는다.
33위로
Qeen의 Bohemian rhapsody가 라디오에서 나온다.
그중의 가사 한 소절
Mama, just killed a man.
Put a gun against his head
Pulled my trigger, now he's dead.
엄마 사람을 죽었어요
그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죠
그리고 그 사람은 죽었어요
이 가사 때문에
이 노래는 금지곡이 되었었던 노래다.
지금은 금지에서 풀렸지만
아 졸린다.
휴게소애 들어가 잠시 쉬었다
다시 출발
차는 계속 밀린다.
집에 도착 11시가 넘는다.
참 오래도 왔다.
참고로
1. Imagine / John Lennon 1971
1위는 존 레논의 Imagine
참 좋은 노래다.
이렇게 2007년 추석도 지나간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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