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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편 -




본다이 비치의 오른쪽 끝이다,.
그러면 어디부터 시작할까
비치 저 끝까지 가볼까?
아니면
오른 쪽이 산책로 같다.
일단 올라 가자.

비치의 오른쪽 길을 탄다.
산책로다.

산책로를 따라 언덕으로
바쁘다.

언덕에서 보는 본다이 비치는
무척 아름답다.
바다의 물빛이 옥색을 띄고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파도
정말로
서핑의 메카라는 말이 맞는다.

바위들이 참 기묘하게 생겼다.
바위에 넉을 잃고 쳐다 보다 다시 위로

절벽이다.
아래로 까마득히 바다가 보인다.
산책길에서 바위로
다리가 후들후들한다.
여기서 떨어지면
흑흑흑

길을 따라
위로 위로
언덕위에는 잔듸밭이다.

아래는 비치
위는 잔듸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있다.
위든 아래든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나 즐길 수 있는 곳

그러나
비치에서 서핑을 하거나
일과욕을 즐기는 사람이 훨씬 많다.
비치니까
비치에 와서 잔디밭에서 노는 사람은
없겠지.





산책로는 끝없이 펼쳐진다.
저기 끝까지 갈 수는 없을 테고
아쉬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린다.
왔던 방향으로 다시

언덕위의 잔디밭으로 해서
다시 아래로

이제 거의 다 내려왓다.
비치에 내려가 보자
참 모래가 가루같다.
굵은 모래가 아닌 가는 모래
가루와 같이

바위있는 곳으로 가서 다시 사진 몇장.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다.
5시를 넘는다.
이제 가야지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시간이 있었으면
저 본다이 비치에서
서핑이라도
아니면 바닷물에
들어가 보고 갔으면
못내 아쉽다.





다음에 시간을 갖고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야지.
오늘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5시가 넘어
본다이 비치를 출발

- 제 11편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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