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많던
사원 시절
나의 젊은 시절을 보냈던
그 공장
나는 젊었을 때 일 했던 직장
그 공장을 오늘
아주 오래간 만에
다시 가보기로 한다.
그 공장에서 같이 근무했던
지금도 그 공장에서 근무한는 우리들의
옛 동지들이 불러 주어.
아침밥을 부리나케 먹고 아들을 데리고
출발
7시 반이 넘는다.
택시를 타고
출발지 도착
택시를 타서 넘 일찍 왔다.
오크벨리 가는 차 뒤차인가
오크벨리차에서 타라고 한다.
이제 출발이다.
강남에서 2차로 타고
전체
28명
고속도로를 타고 간다.
세상 참 좋아졌다.
예전에 우리가 서산에 다닐 때는
고속도로가 없어
국도로 삽교로 해서
목숨을 걸고 다녔었는데
이른 새벽 4시
추운 겨울
벌벌 떨며
안양역에서
카풀해서 가려고
공장가는 승용차 기다리던 생각
정신없이 서산을 향해 달리던 승용차
참 용감했다.
그 당시에는
서산에 참 사고도 많았었다.
가다보면
논에 들어가 있는 승용차도 보이고
코너에서 추월하는 차들도 있었고
이제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생겨
한 시간 조금 더 걸린다.
꾸벅꾸벅 졸다보니
서산이다.
10년이 넘었다.
10년이면 산천이 변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사택
예전에는 크게 보였었는데
주위의 건물 때문인지
작게 느껴진다.
공장이다.
행정동이다.
겉 모습은 예전 그대로다.
이 행정동 앞에서
아침에 체조 하던 모습이 뇌리를 스친다.
공장 버스를 타고
공장 투어
바다가 보이고 제티도 보인다.
소방훈련하던 장소
소방호수로 불을 끄던 생각들
얼마나 물이 힘이 세던지.
기념사진을 찍고
공장내의 공원으로
그 때는 공원이 없었었는데
어느새 공원까지.
여기서 조금가면
컨테이너 숙소가 있던 곳이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컨테니어 숙소에서 살던 그 시절이
생각난다.
모래는 많았지만
그래도 따뜻했던
- 2 편에 계속 -
'국내여행 > 국내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떼목장 1편] 2007 설날 어 !!!!! 고속도로가 안 막힌다. (3) | 2007.02.20 |
---|---|
[옛 추억을 찾아 제 2편 ] 천북에서는 굴이 구어지고 (4) | 2007.01.26 |
헤이리 [제 3편] 아 많이 걸었다 좀 쉬었다 가자. (0) | 2006.05.26 |
헤이리 [제 2편] 점심은 어디서 먹지 ? (2) | 2006.05.25 |
헤이리 [제 1편] 헤이리는 현재 진행형 (2) | 2006.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