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어린이날
하늘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내일 조카 결혼이다.
오늘 내려가며 잠간 중간에서 놀다
내일 결혼식에 가야지.
오늘 갈 곳은
음성톨게이트로 나가 진천에 있는
이원아트빌리지
일단 가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출력하고
아침 10시가 넘어 출발
동호대교를 건너 올림픽대로를 타고
중부고속도로로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차가 많이 밀린다.
서울이 문제다.
연휴라 그런지 차들이 많이 나와 무척 밀린다.
이런 날은 서울을 벗어나는데 1시간 이상 걸린다.
서울에 산다는 것.
그리고
교통이 막힌다는 것.
거대하게 기형아 처럼 커버린 서울
가자 서다 반복
톨게이트에 가까스로 도착
지루하다.
톨게이트를 빠져나가도 밀리기는 마찮가지다.
시원하게 달려 보았으면하는 바램.
호법까지는 가다서다를 반복한다.
다행히 호법을 지나니 차가 그런대로 빠진다.
아들이 배가 고프다고
자 그럼 휴게소에 내려 잠간 쉬었다 가자.
음성 휴게소 입장
사람들이 많다.
앉을 자리가 없다.
한참을 자리를 찾아 헤메다.
자리 하나를 찾아 아들을 앉혀 놓고
음식을 사 와 점심식사.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어디로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놀이터에서 좀 쉬다가 다시 출발
고속도로도 많이 막히지 않는다.
그런대로 달릴 수 있다.
이제부터 느끼는 여유로움.
이런 여유를 갖고 살아야 하는데.
너무 각박한 생활을 하는가 아닌가 생각한다.
서울방면에서 갈 때는 음성 톨게이트로 나가라는
인터넷에서 찾아온 안내에 따라 음성톨게이트로 나가
광혜원 방면으로 우회전
계속가니 다리가 하나 나온다.
다리를 건너
만승교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좌회전하라고 했지.
다시 죄회전하여
진천방면 17번 국도다. 청주로 가는 길
가다보니 이원아트빌리지 가는 길이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아 제대로 가고 있구나하는 안도감.
초행길은 항상 불안하다.
혹시 지나가면 어떡해 하는 불안감.
여기서부터
대막삼거리를 찾아라.
정확히 규정속도 60Km를 지키며 정면을 응시
나를 추월하는 승용차들이 많다.
앞에 도료표지판이 보인다.
대막삼거리
여기서 다시 덕산 방면으로 좌회전
가는 길을 설명해 놓은 자료가
비교적 충실하다.
조금가다보니
오른쪽에 다리가 하나 보인다.
오른쪽으로 휘어진 다리로 가지 말라고 했지.
다리로 가지 말고 좌측 마을로 진입
진입하여 쌍호교 다리를 건너니
좌측으로 이원아트빌리지 표지판이 보인다.
다시 좌회전
우측에 이원아트빌리지가 보인다.
또다른 이름 상촌
제대로 찾아왔구나.
차도 몇대 없고 조용하다.
임시매표소가 있어 들어가니
또 다른 손님이 있고
매표소에서
반갑게 맞아 주신다.
- 2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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