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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편에 이어 -



왼쪽으로 우이암 오른 쪽으로 만장봉 가는 길

왼쪽으로 우이암에 잠시 갔다 가자.

능선에 학생들이 올라와 있다.

단체로 온듯하다

우이암에 올라 잠시 땀을 식힌 후

자운암으로 출발



왼쪽으로는 말로만 듯던 오봉이 보인다.

능선을 따라 걷다 보니

만장봉이 나온다.

지나 간다.

점심시간인 가 보다.

사람들이 모여 앉아 점심을 먹고 있다.

나도 옆에 자리 잡고 앉아

김밥을 먹고 다시 출발



포대능선!!!!!

말로만 듣던 포대능선이다.

그 유명한 포대능선

어떠하길래 그토록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나

궁금했다.

오늘 도봉산에 오게 된 것 중에 하나도

이 포대능선 때문인지도 모른다.

포대능선

바위 사이로 가야한다.

깎아지른 듯한 바위

한 사람이 간신히 갈 수 있다.

오는 사람이 오는 도중에는 반대방향은

기다려야 한다.

험한 포대능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만 하다.

포대능선 정상이다.

사진을 찍고 있으려니

나이 드신 할아버지가 오셔셔

사진을 부탁하신다.

보기 드물게 필름카메라다.

- 제 3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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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아이들 학교 가고

오늘 천둥을 동반한 소낙비가 온다고

일기예보에서 방송을 한다.

집에 있을까 하다가

그냥 가까운 도봉산이나 한 번 가보자

하고 집을 나선다.

도봉산 가는 길은 잘 모르고

도봉산 가는 시내버스를 본 것 같아

무작정 시내로 나간다.

시내에 나가서 버스를 기다리니

도봉산 가는 버스가 온다.

버스를 타고 도봉산으로 향한다.

도봉산역 입구에 도착하니 등산객들이 한 무리 내린다.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웬 사람들이 이리도 많은지

입구에 들어가니 단체로 온 듯한 학생들도 보인다.

입구에서 주는 도봉산 지도를 하나 받아

오르려 보니 쌍 갈래 길이 나온다.

어느 곳으로 갈까 고민하다.

왼쪽으로 방향을 잡고

출발

우이암 쪽으로 가는 길이다,

조금 가니 용화전이 나온다.

새로 절을 짓고 있다.



뒤로는 도봉산이 우뚝 솟아 있고.

참 좋은 위치이다.

사람들이 별로 없다.

그 많던 사람들이 다 어디 갔을까?

올라가다 보니 폭포가 나온다.



폭포에서 조금 쉬고

다시 산을 오른다.

헉헉거리고 올라가니

산 능선이 나온다.

- 제 2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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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 정산

아이스께끼 장사가 반긴다.



아저씨가 아이스케익 통을 놓고 팔고 있다.

6월의 신록이 우거져 앞이 잘 안 보인다.

보이는 풍경도 그냥 밋밋하다.



신록은 우거져 있고

오른족에 커다란 바위에 사람들이 올라가 있다.

저기나 가봐야지.

여기가 만경대다.



아래로 울창한 숲만 보인다.

다시 운악산으로

미륵바위코스로 하산

! 이 코스가 그 유명한 운악산이구나.

조금 내려가니 커다란 바위가 눈 앞에 있다.



미륵바위다.

조금 내려가니 바위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이 것이 병풍바위.

무척 가파르다.



등산객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무척 가파르다.

올라오면서 쉬고 또 가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고



계단이 있으니 올라 갈 수 있지

그냥 올라가라면 못 올라갈 것 같다.

병풍바위 촬영소라는 팻말이



구경하다 내려오니

벌써 다 내려왔다.

아직 시내버스가 오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다.

무려 한 시간이나.

아래에 냇물이 있다.



잠깐 내려가서 냇물에 발 담그고 쉬자.

사람들이 다슬기를 잡고 잇다.

그런데 무척 작다.

몇 개 잡았다 다시 놓아 주고

다시 올라와 쉬고 있으니 시간이 다 된 듯하다.

시내버스 도착

시내버스를 타고 집으로

청량리로.

- 끝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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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편에 이어-


10분을 가니 오른쪽에 등산길이 하나 보인다.

앞에 가던 등산객은 그 길을 따라 오른다.

나는 직진.

민영환 바위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위로 밋밋한 경사에 큰 바위가 길옆을 가득 메우고 있다. 바위 오른쪽 상단에는 민영환이라 음각되어 있고, 바위 왼쪽에는 물이 흐른다. 이곳은 구한말 궁내부 대신이었던 민영환이 나라를 빼앗긴 울분을 삼키며 이곳 운악산 현등사에 올라 이 바위에서 심신을 달랬다고 한다. 이를 기리기 위해 1906년에 그의 지인들이 그의 이름만이라도 더럽히지 말자는 뜻에서 음각을 하였다고 전해진다.

- 인터넷에서 -

일단 현등사까지

시멘트 포장 도로를 따라 터벅터벅

지루하게 한참을 올라 간다.

중간에 폭포가 하나 나온다.



친절하게 팻말이라도 하나 있으면 좋을 텐데.

아침을 일찍 먹어서 인지

배가 고프다.

현등사



사진을 몇 장 찍고

등산시작

폭포가 하나 나온다



내려가서 조금 쉬면서 구경하고

다시 출발

이 쪽 등산로에는 사람이 별로 없다.

한적하다.

등산로가 제법 가파르다.

숲속으로 계속 등반

그냥 밋밋하다.

그 유명하다는 산이 왜 이렇지?

절고개까지 올라 왔다.

좌측으로는 애기봉

오른쪽으로 운악산

우측으로 턴 능선을 타고 오른다.

조금 가니 시야가 탁 트인다.

반대편으로 오던 등산객이 앉아 쉬고 있다.



아래는 안개가 기어 흐리게 보인다.

등산객 둘이 앉아 과일을 먹다가

반갑게 나에게 권한다.

오렌지 한 쪽을 먹으니 하나 먹으면 정이 없다고

한 조각을 더 준다.

우리나라의 인심이다.

목도 마르던 참에 맛있게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인사를 하고 다시 다른 방향으로 출발

운악산으로 출발

- 4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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