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몸살 기운
영등포역
무궁화안 소주 한 잔
잠시잠을 청하고
갑자기 취해온다.
잠시 바람 쐬고
구포역
20분 연착
친구가 기다린다.
승용차와 SUV에 나누어타고
청석골로
이른 새벽
아침공기가 창문틈으로 들어온다.
아침공기는 언제나 그렇듯이
상쾌하다.
꼬불꼬불 산을 넘어
한참을 간다.
멀고먼 여행길 우리의 인생길과도 같다.
고개를 넘어
새벽 공기를 가르며
거의 다 왔나 보다.
등산용 관광차가 벌써 와
드안객들이 등산으르 준비하고 있다.
무박2일 등산객들이다.
아침은 컵라면으로
요기를 하고 있다.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등산객들이 산마다 넘쳐난다.
등산버스들이 밤새도록 등산객들을 실어 나른다.
청석골 도착
사장님이 친절하게 맞아 주신다.
아침 해가 뜨지 않아
시간이 많다.
일단 우리가 묵을 숙소로
방이 깨끗하다.
지나온 이야기를 하며
아침을 맞는다.
창밖은 밝아오고
우리들의 산행시간도 가까와 온다.
청석골 산자에서 차려주는 미역국과 아침으로
요기를 하고
아침 해가 뜨고
이제 산행이다.
- 2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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