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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계속 직진
46번 길 들어가는 표시가 되어 있다.
길을 다시 만들었나보다.
표지판이 잘 되어 있다.

휴 살앗다.
이제 계속 직진하면 된다.
조금 가다보니
가평 이정표가 왼쪽으로 되어 있다.
길이 이상하다.
분명히 직진이었는데.

몽골촌 가는 길
일단 좌 회전
조금 가다보니
이 길이 아니다.
다시 우회전
46번 국도를 다시 찾았다.
이제 한 눈 팔지 말고 계속 직진
가평 거의 다 와 간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현수막이 가로등 옆에 매달려 바람에 날린다.
반갑다.
작년에 보고 1년만에 본다.
조금만 가면 되겠지.

4시가 넘는다.
4시부터 공연이 시작인데.
조금 일찍 출발하는 건데.

차가 밀린다.
서울차들
아마 자라섬가는 차들이겠지.
자라섬 들어가는 입구
해병대 군복을 입은 아자씨들이
길을 안내한다.

자라섬 주차장
벌써 차들이 많이 차 있다.
믾이 들어가 차를 주차하고





자라섬으로
뗏목은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어 타지 않고
일단 길을 돌아
자라섬 입구로
재즈 음악소리가 들린다.
이제 시작하는 듯 하다.





"우리 같은 T를 입은 사람들이 안 보이네"
"그정도 열정이면 아직까지 여기 있겠어요
벌써 들어가 자리잡고 있겠지요"
"그도 그렇겠네"

작년에 와 보고
1년 만이다.
감회가 새롭다.
작년에는 아침에 신문을 보다 우연히 와 보게 되었고
누군지도 모르고
이 번에는 그래도 책도 사고
자리도 준비하고
먹을 것도 준비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





KTF JAZZ STAGE
들어가자
재즈피플에서 준 티를 입고 입장
벌써 시작했다.
관객이 2/3정도 한 낮인데도 많이 모여 즐기고 있다.
앞으로 가서 옆 빈자리에
가지고 온 자리를 깔고 안으니
앞에는 재즈 음악이 흐르고
상쾌한 가을 날씨 모든 것이 좋다.

군인 아저씨들도 보인다.

구경 왔나보다.

앞에 앉아 있는 군인은 하품을 하고

졸리는표정

어느 것이든 획일주의는 좋은 것이 아니야.

자리를 깔고 앉으니
자리 안이 우리의 영역이 된다.
재즈피플 책도 꺼내 놓고
보며
먹을 것도 꺼내 놓고
편하게 앚아
누워서 하늘도 보다가

서울의 공기와는 차원이 틀리다.

- 3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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