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화원을 코스로
인터넷에서 전문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고
숙소안내에 물으니
버스보다 지하철 타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지하철 지도를 하나 준다.
이하원 08:00 도착
바로 있다.
30원을 내고 표를 끊어 들어간다.
이른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다.
서태후의 역사가 곁들여 있는 곳
입구로 들어가
작은 산이 있다.
이 곳이 호수를 파서 나온 흙으로 쌓았다는 그 산인가 보다.
작은 산을 넘으니
눈앞에 호수가 펼쳐진다.
무척 크다.
높은 곳에 사원이 보인다.
서태후가 매일같이 저 높은 곳에 올라
오래 살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거처부터 그 사찰까지 가는 길에 비가 와도 비를 맞지않게
길위에 나무로 지붕을 하였는데
그 길을 걷는 것이 심심하여 그 지붕에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그 그림이 지금까지 있고 상당히 잘 그림 그림도 많다고 한다.
참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놓았다.
돌들도 이쁜 돌만 갔다 놓았고
권력을 가진 여자의 취향
신하가 500~600명 되었었다고
항상 밥먹을때는 은으로 독약이 있나 확인하고 먹었다는
권력이 높으면 항상 조심을 하고 살았을 것이다.
항상 긴장하며
날씨가 너무 덮다.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다.
조금 걸으니 지친다.
어제 너무 무리했나 ? 엔칭에서 헤멘 생각이 난다.
생각같아서는 이 호수를 한 바퀴 돌고 싶은데
엄두가 안난다.
한국 여행팀의 목소리가 들린다. 패키지로 온 듯
여기에 대하여 설명을 한다.
잠시 설명도 귀동냥해서 듣고
깃발을 든 사람들은 거의 다 중국인
중국인 관광객들 참 많다.
이제는 만이 살만해 지고 여행도 다닐만 하겠지.
이제 막 관광이라느느 것을 시작한 듯
시간이 갈 수록 깃발이 많아진다.
중국도 넓으니 넓은 중국부터 다니나 보다.
중국가이드의 음성으로 무척 소란스럽다.
서태후가 오래살기 위하여 좋다는 것은 다 해 놓은 듯
저 호수의 모양도 거북이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중간에 있는 섬까지 건너가는 재가 있다.
배를 타고 건너가자.
배를 타고 중간에 있는 섬으로 건너간다.
섬에 도착하니 피곤하서 그런 지 배가 출출하다.
걸어서 섬을 한 바퀴 돌고 섬을 나온다.
양손으로 글을쓰는 사람이 있다.
똑같은 글씨를 양손으로 반대로 쓰고 있다.
붓에 물을 묻혀서
날씨도 덮고 어제 잠도 설친 탓에 컨디션이 안 좋은 가 보다.
사람도 많고 북적거리고
사람이 얼마나 많은 지 걸어가지도 못하겠다.
11시가 넘자 관강객들이 넘쳐난다.
한국 수학여행단도 보이고
사람에 치여 더이상 못다니겠다.
일단 이하원을 나온다.
몸만 좋고 날씨만 좋았으면 한 바퀴 도는 건 데 아쉽다.
- 9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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