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먼 옛날에 인왕산에 호랑이가 살았다고
그 호랑이는 지금 어디에서 살고있을까?
인왕산 호랑이
우리나라는 호랑이와 많이 친했다.
그래서 호랑이에 대한 옛날 이야기도 많고.
호랑이는 사람을 잡아 먹는 무서운 동물이기 보다는
우리를 지켜주는 수호 동물로
그래서인지
우리 민족은 호랑이와 같은 성품을 갖은 민족이다.
그 나라에 많은 동물과 그 나라 사람의 성품이 같아 진다는
설이 있다.
그런데 일본은 원숭이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인은 성품은 원숭이를 닮았다고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그런 것 같은 느낌이다.
좀 교활하고 생활하는 것을 보면
그건 그렇고 이제 저 인왕산
지금은 호랑이가 살지 않는
인왕산 정상에 올라가 보자
서울이한 눈에 보인다.
인왕산에서 본 서울의 모습
오늘은 공기가 그런 대로 깨끗하다.
이런 서울의 하늘을 보기도 싑지 않은데
서울 하늘 밑
온갖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말 도 많고
탈 도 많고
그 많은 사람 들이 모여 사니 오죽하겠나.
인왕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바위 계단
항상 처음 가는 길은 설레게 한다,
처음 보는 길은 무엇인가가
좋은 것이 숨어 있을 것만 같다.
저 길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희망,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그 곳을 지나면 또 길이 나오고
그러면 또 궁금해지고
또 가고 싶고
산 넘고 물 건너 또 걷고 걷는다.
산 정상에 쉴 수 있는 의자
우리는 하나의 목표를 이루면
그 성공을 만끽하며 쉴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그냥 앞만 보고 달려가는 인간들
쉼의 여유
쉼의 미학
새로운 도전을 위한 힘의 축적
시원한 가을 바람이 좋다.
정상의 바위
이 바위가 인왕산에서 제일 높다고
인왕산에 오면 이 바위를 찍고 내려가야 한다고
빨간 수건을 머리에 두른 아저씨의 말씀
내려와 이것 저것 사진을 찍고 있으니
경비를 서고 있는 군인이 와
"청와대하고 군 시설은 찍으면 안됩니다"
"예 안 찍지요"
서울의 사람이 살고 있는 한 서울 마을
다닥 다닥 붙어 있는
숨이 막힌다.
숲사이로 도로가 보이고
그 도로로 차들이 다니고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 좋을 것 같은 도로
언제 한 번 드라이빙이나
복잡한 서울속의 한적한 숲속을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는 사람들 마냥
빼곳이 붙어 있는 집들
그리고
아래 사진은 LA 주택가
땅이 넓디 넓은 미국 LA
우리 서울과 비교 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
그냥 받아 들여야지.
인왕산 산 등성이에 있는 바위
그리고
뒤로 보이는 북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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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길을 따라 가다 보면
보이는
커다란 바위
바위 두개가 붙은 것 같다.
그 밑으로 등산 길이 나 있다.
위
커다란 바위
그리고
아래의
움푹 패인 바위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르다.
산 정상에서 살고 있는
나무와풀들
나는 정상에 있는
이러한 풀들을 보면
또 다른 묘한 느낌을 갖는다.
추락주의와
모래 흙에서 살고 있는
조그만 나무 한 그루
정상에서의 추락을 주의하라는 것인가?
그렇지 정상에서는 추락할 수 있는 거야.
기묘하게 생긴 바위
꼭 무슨 동물 같다.
어떻게 보면
두꺼비 같기도 하고
웅크리고 있는 것이
[추가]
서울을 파노라마로 담아 보았다.
블로그 제목에 있는 사진도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이다.
가운데 희미하게 보이는 것이
서울사람보다
시골사람들이 더 많이 가보는
남산 타워다.
- 서울의 하늘 밑에서 어느 맑은 가을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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