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 밖으로 나갔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 르네상스 PARC 55 호텔
오늘 일정은 샌프란시스코 관광
여행 가이드가 왔다.
대학생이다.
여행 가이드로는 좀 서툴다.
여행버스를 타고
게이스트리트를 지난다.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없다.
상점도 문을 열지 않았다.
바로 트윈픽스로 올라갔다.
드라마 트윈픽스가 아니고
샌프란시스코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우라니라 남산 같은 곳이다.
샌프란시스코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트윈픽스에 올라갔다.
안개가 끼어 도시가 부옇다.
아침이고 바다에 붙어 있는 도시라 그런가 보다.
지나가는 승용차에
애완견을 조수석에 태우고 간다.
조수석 문은 반쯤 열려 있고 고개를 밖으로 내놓고 있다.
스쿨버스다.
학교에서 단체로 왔나보다.
박물관에 들어가려고 줄을 서 있다.
아일랜드의 이상주의자이고
1803년에 순교하였다고 한다.
별로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인물이다.
미국의 오이
지나가다 보니 CD Player를 듣고 있다.
등산화도 좋은 것 신고.
리무진 와 길다.
미국인은 일생에 3벙 리무진을 탄다고 한다.
첫번이 고등학교 졸업시
두번째가 결혼할 때
그리고 세번째가 장례식
그럼 저 리무진은 ...
예술공원이다.
그리스 로마를 옮겨 놓은 듯한 풍경
자기들의 역사가 짧으니.
자연 말고는 볼 것이..
그런데 이 거대한 것들이 시멘트로 만들었단다.
그래서 그 가치를 쳐주지 않는다고.
하여튼 간 알맹이가 없어.
겉만 뻔지름름하고.
금문교다.
한가로이 바다에 보트는 떠있고
피어 39
여기서 배를 타고 금문고 까지 갔다 올거라고 한다.
여기저기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되었다.
아차 배타는 곳으로 모이라고 했지.
허둥지둥 배타는 곳으로 가보니
일행들이 거의 타고 있다.
하마터면 못 탈 번 했네.
바다가 주는 다른 느낌
이 곳도 태평양의 한 구석이다.
우리 동해 바다도 태평양의 한 구석
석양이 진다.
금문교와 어울어져 보이는 경치가 황홀하다.
카메라로 계속 촬영
갈매기가 날라든다.
훈련을 시켜서인지
다른 곳으로 날아가지 않는다.
계속 배를 따라 온다.
비둘기 촬영 시작
내 카메라 안으로 금문교와 갈매기가 같이
그리고 황혼
이때다. 촛점 고정.
붉게 타오르는 저녁 노을
배 관광을 마치고 다시 육지에 내렸다.
바다사자라란다. 사자같지는않은데. 유유 작작하게 엎드려 있다.
거리에서 공연을 한다.
오늘도 이렇게 샌프란 시스코 관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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