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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편 -




한 참을 걸었더니 배가 출출하다.
점심이나 먹으러 가자.
다시 오페라 하우스 근처로
아까 오면서 보니
식당이 많이 있었다.
-
오페라 하우스에서 항구까지 식당가를
걸어가 보자.
위에서 밑으로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아열대성 기후인가?
소나기겠지.




엄청난 비가 하늘에서 쏟아진다.
비를 피해
잠시 비를 구경하고
안 참을 쏟아 붓더니
이내 그친다.
역시 소나기야.

배가 고프다.
식당에 들어가
피자하고 대충 빵하고 시켜
배 고파 정신 없이
먹고 나니 배가 부르다.

이제 서서히 시티투어 버스 타는 곳으로 가자.
옆에서는 원주민으로 보이는 흑인의 퍼포먼스가 벌어지고 있다.



이제 투어를
대충 가는 곳은 다음과 같다.

Manly Sights & Northern Beaches J13

Travel over the Sydney Harbour Bridge.
Visit Milson's Point for the best possible photo opportunity of the Sydney Opera House.
View the beautiful Middle Harbour area and Spit Bridge from Seaforth Lookout.
Stop for afternoon tea at the renowned Manly Beach (own expense).
Arabanoo Lookout,
spectacular panorama of the Manly headland - great photo opportunity.
Travel along Sydney's northern coastline,
past white sandy beaches including Curl Curl,
Harbord and Freshwater.
Departs: Circular Quay Jetty 6 at 2.00pm/Darling Harbour at 2.15pm, below Pier 26 Bar. (Matilda Cruises Office)
Departs: 12.15pm (all cruise options) or 2.00pm (J13)
Returns: 5.30pm

투어 버스가 온다.
버스를 타니 우리 밖에 없다.
우리만 타고 가나?
운전 기사가 전화하고
다른 승객을 태우러 어디론가 간다.

다른 관광객도 타고
버스가 가의 찬다.
역시 우리만이 아니었구나.

우리를 태운 버스는
투어를 시작한다.

점심을 급하게 먹어서인지
체한 것 같다.
큰일이다.
아프면 안되는 데
일단 참고 지내 보자.

- 5 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

- 3편 -


오늘은 일요일
시드니를 돌아 볼 수 있는 날이다.
출장 짬을 내어
시드니 도시 알기 코스

시티투어가 있다.
다양한 종류가
서울같으면 시티투어 버스 같은 것일 것이다.

간단히 짧은 시간에 시내를 돌아 볼 수 있는 상품
시드니에 왔으니
오페라 하우스를 봐야지
다행히 호텔에서 오페라 하우스가 멀지 않은 것 같다.

오늘 비가 온다고
인터넷에서 나와 내심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는다.
운이 좋다.

우리는 오페라 하우스로
가깝다.
20분이 안 걸린다.

오른편에 그 사진으로만 보던 오페라 하우스다.
증명사진 촬영



오페라 하우스만 보면 시드니 다 보는 것 아닌가라고 농담하며.
하기야
여기 오기 전
시드니 하면 오페라 하우스 밖에 생각이 안났으니.
오페라 하우스로 대표되는 시드니

그럼 외국인이 보는 서울은 어떤 보습일까?
서울 하면 무엇이 생각 날까?
서울을 대표하는 것이 무엇일까?

뉴욕하면 자유의 여신상
파리하면 에펠탑
로마하면 콜롯세움
그런데
서울 ???

오른쪽으로 공원이 하나 보인다.
Royal Botanic Gardens
무척 크다.
이렇게 큰 공원이 시내 한 복판에 있다는 것
참 복받은 도시다.



호주 나무들
참 이상하게 생겼다.
우리가 흔히 보던 그런 나무가 아니다.
남반구에 오랜기간동안 떨어져 있었으니
다른 종도 있겠지.

그 모습이 흡사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걸어다니는 나무 같다.

아 저런 나무들을 보고
반지의 제왕같은 영화를 만들 수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희한한 나무도 있다.
가지가 또 땅으로 뿌리를 내리고

저 넓은 공원
그 공원이 부럽다.
공우너을 한 바퀴
날씨가 참 좋다.
스모그 매연 그런 것은 찾아 볼 수가 없다.
자연 그대로의 공기
너무나 맑은 공기
갑자기 눈이 밝아 진 느낌



[사진 Sydney Conservatorium of Music ]

뮤직학교
사진이 너무 잘 나온다.
이렇게 눈으로 보던 모습과
카메라로 보는 모습은 다르다.

- 4 편에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




기내식
기내식을 먹을 때는
꼭 사육 당하는 기분이다.
꽁꽁 묶여
움직이지도 못하고 먹어야 하니

잠과 싸우는 사이에
해가 뜬다.

비행기 창문 밖으로 해가 뜬다.
해 뜨는 건 어느 곳에서 보아도 아름답다.
해뜨는 그 빛은 살아 있는 것 같다.
장엄하다.

40분 후에는 시드니에 도착하겠습니다.
지금 시드니 시간은 6시 43분
시계를 맞추고
노트북을 접고 내릴 준비를 하자.

바퀴 빠지는 소리가 들린다.
철커덕





시드니가 한 눈에 보인다.
참아름답고 조용한 도시

간간히 비치도 보인다.
여기가 호주 시드니다.

비행기는 공항에 도착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차례차례 내리고

다른 비행기도 도착 했는 지
사람이 무척 많다.

중간에 직원이 다가와 물어 본다.
대충 답해 주고
출입국 심사를 마치고 밖으로
여름이라 그런지 날씨가 덥다.
그런데 무덥지는 않다.

상쾌하다.
이 곳 호주는 왼쪽 통행이라
우리가 운전하기는 힘들어 그냥 택시를 타기로 하고
택시를 타고 가려는 데
밴 기사 아저씨가 와서 시드니 가는 밴이란다.
일행이 많은 탓에
밴을 타고 시드니 호텔로
가기로

짐을 실고
오른 쪽으로 타려 가려니
그 쪽이 아니란다.
왼쪽으로 타란다.
아 맞아 이곳은 호주지.

차의 출입문이 왼쪽에 있다.
적응이 되지 않는다.

차는 출발
왼쪽으로 가는 차가 왠지 불안하다.
밴은 돌고 돌아
시내로 들어간다.

시드니 생각했던 대로
도시가 깨끗하다.

큰 빌딩도 보이고
드디어 호텔에 도착
짐을 풀고
앞으로 출장관련 정리하고 나니
11시가 넘는다.


- 제 3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







갑자기 회사에서출장이 잡혔다.

점심을 먹고
짐정리하고 공항으로
호주는 여름이라 옷을 가볍게 입고 가야 한다.
날씨도 그리 춥지 않다.
그냥 티하나 입고
다행히 집 앞에 공항가는 공항버스가 있어
추워도 조금만 참으면 된다.

조금 기다리니 공항버스가 도착한다.
꾸벅꾸벅 졸다보니
공항이다.

공항에 들어와 티케팅을 하고
잠시 쉴 장소인 라운지가 있다하여
Information에 물어보니 4층에 있다고
4층 올라가는 에리베이터가
눈에 잘 안띄이게 숨어있다.

조용하고 좋다.
노트북을 꺼내 놓고
가져온 영화를 보고 있으려니
일행의 전화벨이 울린다.
"응 여기 라운지야 올라와"
커피 한 잔 마시고
밤에 잠 자는 것은 언제든지 문제 없어
커피는 걱정 없이 마신다.

그게 화근이 될 줄이야.
어찌되었든
라운지에서 나와
출국 수속을 마치고
공항 안으로
출국 수속장이 복잡하지 않다.

공항 대기실은 떠나는 사람들로 복잡하다.
면세점에서 물건 사는 사람
앉아 TV 보는 사람.

비행기 탑승
이제 시드니로 떠난다.

주는 저녁을 먹고

비행기 안 TV에는 7080컨서트가 방송된다.
오래간 만에 들어 보는
정말로 오래간만에 들어보는
저새
샌드페블즈 노래다.

밤이다.
저녁에 출발하여 아침에 도착하는 비행기
잠을 자자
그런데 잠이 오지 않는다.
아까 마신 커피 때문인가?
자신이 있어 두잔이나 먹었는데
그 것이 화근이 될 줄이야
엎치락 뒤치락
자다 깨다 반복
아 잠 좀 자자.

- 2 편에 계속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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