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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편에 이어 -

카페다.
밖에는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화분들이 겨울이라
나뭇잎들이 말라 있다.

Qwymin's Table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고



전통찻집
에스프레소 커피도 take out 으로 팔고 있다.
전통과 서양과의 만남(?)




카페앞에 세워 놓은

간판과
빨간 승용차가 어울린다.




일요일이라 Closed된 상점도 보이고.

썰렁하다.




난간에 진열된 갤러리의 화분이
눈에 띤다.



또다른 갤러리인 듯 하다.
좁은 골목위에 자리를 하고 있다.




빨강숲 카페
내부 장식은 모르겠고.
밖은 좀 특이하다.




꽃집 앞에 세워 놓은 유모차가
귀여운 아가를 기다리고 있다.
따뜻한 양지바른 곳에서
유모차를 따뜻하게 해 놓고
아기 주인님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따뜻한 양지바른 곳에서





삼청각 입구에 있는
진선북카페
앉아서 차를 마시며 책을 볼 수 있다는
그 카페이다.
그런데 별 특색 없고

비추라는 말이 있다.

안들어가 봐서 모르지만

겨울의 흔적이다.


추운 겨울

물은 흐르다

멈추고

고드름으로 남는다.

시간이 멈춰진 자리

봄이 오면 어디론가

사라지겠지

어디론가 멀리

그리고

내년 겨울에 다시 오겠지

작년의 내가 아니라고 하며

문을 통해 보는 또다른 세상
우리들은 우리 마음의 문을 통해 세상을 보고 있다.
마음이 좁은 사람은 좁은 세상을 보고
마음이 넓은 세상은 넓은 세상을 보리라.




겨울이 가고 있지만 그래도 날씨는 쌀쌀하다.
저녁 햇살에 벤치 하나가 놓여있다.




나무 대신 나무 그림자를 옆에 세우고
벤치는
나무 밑에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겠지.




그리고 내려 오다가 잡은 그림자
수묵화 같은 느낌이다.




경복궁 담 돌 벤치에서 외국인 2명이 앉아
지도를 보며 다음 갈 길을 준비하는 듯하다.
날씨도 추운데.

돌 벤치에 앉아

많이 연구 할 수록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니

일 년전 생각이 갑자기 생각난다.

인생은 오픈 북이라고 외치며 다니던.


재미있고 좋은 추억 많이 가지고 가세요.

- 끝 -

Posted by 날으는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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