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자 만료일이 5월23일
비자 받은 것이 아깝다.
그럼 북경이나 가 볼까?
비행기표 예약
왕복 20만원 + Tax 10만원
이제 비행기표 예약도 끝내고
출발만 남았다.
18일 출발 23일 도착
오는 날 비행기를 못타면
불법체류자 신세
오는 비행기는
일요일 아침 비행기 시간 8:40
그런 7:30분 전까지는 공항에 도착
그럼 숙소에서 5시에는 나와야지 된다.
첫 지하철을 타고 공항에 도착하여야 여유가 있다.
늦잠을 자면 바로 불법체류
무엇보다도 오는 날이 걱정이 된다.
오는 건 그렇고
그럼 잠은
호스텔 여기 저기 기웃기웃
여행책자에 평이 좋다는
호스텔로 예약
5월 18일
아침 비가 온다.
우산을 쓰고
공항버스를 기다린다.
여행을 떠나기 전
언제나 그랬듯이
항상
설레임과
두려움
중국어를 못하니 전혀 말은 안 통할 테고
어떻게 생활하나?
체질상 패키지는 싫고
그냥 간다.
말로 듣던 나쁜 이야기들도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고
과연 잘 다녀 올 수 있을까?
좀 무모할 수도 있는
달랑 비행기표 두 장만 갖고
먼 길을 떠난다.
공항버스는 인천공항으로
차창을 비가 때린다.
꾸벅꾸벅 졸다보니
인천공항이라고 내리란다.
인천공항
티케팅을 하고
순환 열차를 타고
탑승구 있는 곳으로 이동
탑승게이트를 찾자.
105번 탑승게이트
네이버 카페가 보인다.
무료 와이파이가 되는 듯
아이팟을 켜니
와이파이가 잡힌다.
와이파이로
트위터에 출발 트윗을 날리고
휴대폰 끄고
북경을 향해 출발
중국항공이라
담요도 없다.
기내식이 나온다.
대충 점심을 해결하고
이제 중국에 가면
항상 여행가면 그러하였듯이
그 나라 음식만 먹어야 한다.
그냥 내 신조...
두 시간
비행기는
잠시 후 북경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2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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